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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스키가 한국에 오는 건 아니군요.
게시물ID : baseball_88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푸라푸
추천 : 0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16 05:29:29
스카우터도 아니고, 코치도 아니고 스카우터 코치라는 듣도 보도 못한 보직이 도대체 뭔가 했더니,
애리조나 스프링 캠프 때만 잠시 외국인 선수들 봐주는 역할을 하다가, 캠프가 끝나면 그냥 미국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하는 거네요.
사도스키가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이상은 사직에서 볼 일은 없을 전망입니다.

GSI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는 건 계속 하는 건지 확실치 않지만, GSI 입장에서는 사업모델 자체가 흔들릴 위기 같군요.
사업 초창기라 전문성이 완전히 확보되지 않은 단계인데 핵심인재랄 수 있는 사도스키를 구단에서 직접 고용해버렸으니,
어떤 형태로든 타격이 될 것 같군요.


롯데 프런트는 정말 비용에 민감한 롯데 답다는 생각이 드는게...

지금처럼 가을, 겨울에만 스카우터 파견해서 선수 찾으려면 제한된 일정과 정보 때문에 에이전트들에게 낚여
손해보는 경우가 많았죠. 확실히 스카우터를 미국에 상주시키면서 뽑는 팀들이 성공확률이 높았는데, 
한 때 그 역할을 했던 이문한 씨도 팀을 나갔고, 누군가 뽑긴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스카우터 인건비 내지는 약간 추가비용만으로
(어쩌면 국내 직원을 미국 출장비 대줘가며 보내는 것보다 싸게 먹힐지도...)
미국 상주 스카우터 하나 구하면서, 컨설턴트 업체 줄 돈 아끼고, 거기다 캠프까지 불러서 뽕을 뽑고도,
잘하면 선수 계약도 싸게 따올 수 있겠죠.
스카우트 능력 하나만 봐도 기존 국내 스카우터들보다 더 예리한 모습을 보인 적도 있으니 기대할만 하구요.

사도스키 개인으로 보면 이렇게 이력서 한 줄씩 늘려가다 결국에는 에이전시를 차릴 것도 같군요.
그 폭넓은 시야와 안목을 발휘해서 돈 벌기엔 역시 그 쪽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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