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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4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각소리★
추천 : 3
조회수 : 15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8/29 11:07:03
신중년을 톺다
곽종희
예식장이 있던 자리 요양원이 생겨난다
그 언젠가 설 곳 잃고 나도 저기 떠밀릴까
강마른 포푸리 향기
색깔로도 한몫할 때
한때는 잘 나가던 조선소 명장 김 씨
면치레 안중 없이 급식소 줄을 선다
천 원에 한 끼 때우며
다시 꾸는 그 날의 꿈
유엔 나이 66세 중년 시작 된다는데
내 의지 상관없이 꼭꼭 닫힌 금단의 문
해설피 그림자 키워 키 큰 담을 넘는다
ㅡ 곽종희 시집 <외로 선 작은 돌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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