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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님 컴퓨터 조립 및 선정리 강의 후기 ㅎㅎ
게시물ID : computer_94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엔케이nk
추천 : 12
조회수 : 103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06/29 20:48:53



오늘 iPC님의 컴퓨터 조립 및 선정리 강의가 있었습니당 ㅎㅎㅎ
여친이 음스므로 지금부터 음슴체로 갑니다.


날씨부터 말하자면 오늘은 대박 더운 날이었음..
현관을 나오는 순간 숨이 턱! 막히는게 느껴졌음
용인->용산까지 걸리는 용용 코스를 버스/지하철 갈아타고
어찌어찌 iPC님의 사무실까지 찾아갔음.

(용산이 예전과는 많이 달랐음. 격세지감 느낌. ㅇㅅㅇ)
(고등학교때 천리안시절 애니동호회 운영하면서 정모도 자주 했었는데)
(당시에는 용산이 컴터뿐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메카이기도 했음 ㅎㅎㅎ)
(갑자기 옛추억이 새록새록...)

나는 두번째로 도착하고 20분쯤에 다 모이게 되었는데...
눈치없게도 나만 빈손으로 털레털레 왔음...
다들 뭔가 들고오심... 나눔정신 투철한 오유인들...

용산과 이쪽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하고
업계 이야기는 비밀인 것도 많았으므로 아예 하지 않겠음 ㅎㅎㅎ
그리고 이어지는 컴퓨터 조립 및 선정리..
핵심만 말하자면 선정리가 참 쉬우면서도 깔끔했음 ㅇㅇ
조금만 신경쓰면 디테일하게 깔끔해질수가 있구나 느낄수 있었음.
하지만 아무리 쉬워도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누군가 한거 따라하면 쉽지만 막상 개척하려면 쉽지 않음.
그런 의미에서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었음 ㅎㅎㅎ

조립이란것도 처음 해보고...
항상 친구 녀석들에게 부탁하는 처지였지만
이제는 내 스스로 내 컴터를 조립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음 ㅋㅋㅋ
(그러나 혼자서 하다가 잘 안되면...? 그래도 걱정음슴)
(아이피씨님이 나중에 궁금할때 물어보면 강의as 해주신다고 하셨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눈치없이 빈손으로 갔지만...
눈치 많으신 다른 오유분들은 쿨러도 나눔하셨고 한분은 음료수 사오셨고...
주최자님은 우리에게 자장면과 탕수육도 시켜주셨고...
어머님은 자장면을 싫다고 하셨고......
....나오는 길에는 로지텍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까지 선물해주시구 ㅇㅅㅇ!
아...이 따스한 오유인의 마음씨란...
나는 무엇이란 말인가...

사실 마지막은 거의 정치이야기로 마무리가 되었음 ㅋㅋㅋㅋㅋㅋ
사람은 같은걸 좋아할때보다 같은걸 싫어할때 더 빨리 친해진다던가....
시국을 개탄하고 국운을 걱정하며 우리는 하나되었음.

주최자님은 마지막까지 컴퓨터 케이스도(비싸보이는) 선물해주시려했지만
너무 염치가 없기에 우리는 받지 않았음 ㅎㅎㅎ 이미 너무 많은걸 받아버렸음

가장 인상깊었던 건 아이피씨님 컴퓨터의 바탕화면...
아름다운 유리양의 자태였음.
그거 하나로 기계부품이 널린 사무실이 화사해지는 기분이었음.
아이피씨님이 롤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유리가 소시의 유리인지 서유리인지 룰라의 유리인는 말하지 않겠음.
맞추시는 분 계실랑가....ㅋㅋㅋㅋㅋㅋ

끝은 어떻게 내야되지....
암튼 의미있었고 재미있었고
훈훈(날씨마저도)한 하루였으므. ㅎㅎㅎ

더워서 샤워하러 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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