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날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최측근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때 마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연설하는 걸 보고 들을 때 마다
울음이 왈칵 터져서 영화를 보는 내내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특히 현 대통령님이 인터뷰한 내용이 마음에 너무 와닿았습니다
그를 외롭게 두었다는 그 말이요

사실 2002년에 저는 너무 어렸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그를 보면서도 우리 나라 정치에 대한 생각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본 후 지금 대통령은 이번만큼은 꼭 그를 지켜주자는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영화이고 저를 성장시키는 영화였습니다

P.S 영화 볼 때 휴지 꼭 들고 가세요... ㅠㅠ
영화관에서 나오는 모두가 훌쩍이며 나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