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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83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름시름★
추천 : 1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4/01 20:12:35
오늘 평소 알고 지내던 여자후배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오호 그래도 맘이 좀 있었던 후배라 내심 기대했습니다.
음성 문자가 왔더라구요...ㅋ" XXX " 님의 음성메세지라고 하더군요...
헐 머지 내심 맘이 두근두근.....
그래서 바로 들어보려고 통화버튼를 눌렀습니다.
신호가 가더군요...근데 누가 받습니다....헉 누구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는 " 안녕하세요? 도미노피자입니다.^^ "
순간 벙져서...네? 어떻게 된거죠? 라고 물어봤다...ㅋㅋㅋㅋㅋ( 당황해서 물어봤어요 ㅋㅋ)
그러더니 " 피자 안시키실꺼죠 고객님? ㅎㅎ " ㅋㅋㅋㅋㅋㅋㅋ
도미노피자 오늘 많이 당했나봅니다. ㅋㅋㅋ
저도 뭐 알고 전화한게 아니라...ㅋㅋ 전 음성메세지인줄 알고 전화했던건데 흙흙
암튼 그분들도 많이 당하셨을텐데....웃음은 잃지 안으셨더군요...^^ 오늘 너무 고생하신듯..ㅎㅎ
알아보니깐 제친구가 장난친거 였네요 ㅎㅎ 자기두 당했다구 저한테도 골탕먹였군요...
그 후배한테 온게 아니더군요...
오유 여러분....안생기나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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