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판 23일 박 전 대통령 배지에 '나대블츠' .
'나대블츠'는 구치소 측이 수감자들을 수용하고 호송할 때 공범과 격리시키기 위해 임의로 붙인 기호라고 전해졌다.
'나'는 국정농단 혐의의 피고인들이 모두 달고 있다.
'대'는 대기업 뇌물, '블'은 블랙리스트, '츠'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 각자의 범죄 명을 의미한다.
박 전 대통령이 나대블츠라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나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나블'의 배지를 달고 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총 18가지로 이 중 직권남용·강요 혐의는 11건, 뇌물 관련 혐의는 5건이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2017.05.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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