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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자유론이 이해 안간다는 말.
게시물ID : phil_10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16 21:36:37
거기에 대해 책을 계속 읽으라는 답변이 있길래....

대체로 사람이 어떤 문장을 이해하는 방법은, 자기 상상력과 경험에 기반하는 건데...이런게 전무한 상태서는 이해 안가는게 당연하다고 봄.




나는 일단 그 책을 읽고 찾게 되는 동기를 주는 현실의 단서가 더 중요하다고 봄.

그건 결국 공동체의 문제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는거 같음. 책이라는 손가락이 가리키는 구체적인 대상이 설정되는 거임.

(이게 없으면 무한한 언어의 개념정의와 자기 확신의 반복이 될 뿐이라고 생각함. 대체로 이런 종류의 사람이 경험상 말이 안통하는거 같음. 예로, 자유(liberty)의 경험이 없었던 시절에 자유민주주의가 한국 땅에서 어떤 대립된 가치를 가지고 그 개념을 정랍하게 되었나를 생각해보면 될거 같음.  개념 정립이 잘못된 사람들이 자유론을 읽어본들 어떤 개념에서 전개가 될까? 그 시절의 법률가도 마찬가지였었슴. 이 사람들 때문에 당시 전국민이 고생함. 지금도 별로 다른거 같지 않은데...)
 

이 분은.... 

현실에서 발생한 어떤 맥락의 시원을 연역이라는 단어로 표현함. 

이것은 역사에 대한 이야기지만 철학에서도 현재에서 과거로 연결된 맥락과 연역이 발생하는 지점이 있다는거임....

근데 그걸 찾으려면 얼마나 시간을 거슬러 시원으로 따라가야 할지 모르겠다. 

연역인가 귀납인가.png
연역 맞네.png



공동체의 문제에 대한 관심은 

결국 개인의 관점에서 벗어나는데서 시작 될거임....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 관계와 의견의 충돌의 역사를 따져봐야 하는데....그러기에 지금 시대는 개인의 선택권에 많은 무게가 실려버렸고

사회적 문제에 대해, 법원에 의해, '개인의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재단되어버리는 경향이 있는거 같음.

그런 경향은 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또한 직역에 대해 개인적인 선택을 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함. 

언어의 개념정의에 대한 자기확신의 무한 반복 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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