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마지막 시험이라
정리한답시고 종이 같은 거 챙겨나서
다 버려놨는 데 하필 그사이에 데 제일 중요한 유입물도 같이 버려놓고
찾으려가니 이미 다 버려져있고
기분이라도 풀겸
편의점가서 1만원 내고 1천짜리 우유 사먹었는 데
도서관 근처 싸돌아다니고 책상으로 돌아와보니 주머니엔 덜렁 4000원만 있고
5천원은 안줬네 ㅅㅂ...
하.. 시간 좀 지났으니 찾아가봤자
나만 미친 놈 취급할꺼고
기분만 잡쳐놓고
도서관 나가보니 눈은 뭐이리 쌓여있는 지
슬리퍼 신고 나왔는 데..
정말 왜이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