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횡문근 융해증이 확실하게 진단 내려진 상황은 아닙니다* 저는 21살 대학생 남자이고 키는 171 몸무게는 64~65정도 됩니다. 월요일부터 헬스를 등록해서하는데 그때 많이 무리를했나봅니다. 그때 상체위주로 운동을 했었고 운동후 샤워실에서 팔을 위로 잘 뻗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단순 근육통인줄알고 집에와서 파스바르고 자려고했는데 이상하게 팔이 조금씩 굳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요일날은 팔을 마음대로 폈다접었다하기가 힘들었지만 단순근육통으로 생각하고 헬스를 갔습니다. 팔을펴기가 힘들었지만 런닝머신을 조금 타니 굳은게 풀리는 느낌이들어 다시 푸쉬업을 했고 팔에 찌릿찌릿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는 못할것같아서 맨몸스쿼트를하고 자전거 조금타고 샤워하고 집에왔습니다. 통증은 여전히 지속되었구요.
수요일날도 팔이 굳는 느낌과 팔을 펼때 느끼는 통증은 나아지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최소한 팔이라도 펴주자는 식으로 1.5kg바벨들고 운동을 했습니다. 그때 팔이 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샤워 후 집에왔을 때 그냥 또 아프더라구요. 120도? 정도에서 굳어서 팔을 1자로 펴기가 힘들더라구요. 스마트폰을 보려고 ㄱ자로 구부리면 그상태로 굳어서 펼때 통증이 수반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수요일날 콜라색 소변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횡문근융해증이라는 병이 많이 뜨더라구요~ (다행인지 그 소변을 본뒤로 투명한 소변이 나왔습니다)
그 병은 신장내과를 전공으로 하는 병원이 좋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저명한 선생님이 계신 곳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요일 아침일찍 갔더니 유명한 선생님이 안계신다고 해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하고 내일 원장님계실때 정밀검사 해보자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오늘 검사결과를 다시보니 간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하더라고요.간수치를 나타내는 항목이 3개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전부 a로 시작했던거 같아서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않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술담배도 안하는데 이렇게나오는경우는 힘들다고 어제 뽑았던 샘플 재검사하느라 시간이 좀걸렸습니다 그런데 결과에는 별차이가 없었고 언뜻본수치가 810하고 2x×(기억이 잘...) 이렇게 높게 나오기는 힘들다네요. 3.5~5정도의 혈뇨도 남자치고는 많지만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안혼다고 하고.
결과들으니 너무 심각한거같아서 어제 검사할때 팔이 잘안펴졌고 운동을 했다하니 근육파열로 간수치가 바뀔수있다고 횡문근 융해증일수있다고 다른 어떤검사진행해놓을테니(이전샘플로) 다음주 수요일에 전화하고 결과나왔으면 오라는 거예요!!
여기서 좀 걱정인게 대부분은 그 병걸린사람들이 바로 응급실로가서 수액맞고 했다는데! 저는 검사결과도 늦게받는거고 월요일 화요일도 아니고 수요일날 오라는 거예요!! 아니 토 일요일 논다고 쳐도 너무 늦는거 아닐까요? 집에서 그냥 포카리나마시면서 쉬고있는게 맞는 걸까요?ㅠㅠ 그냥 대학병원에 바로갈걸 후회도되고 제가올바르게 대응한건지 답변부탁드릴게요. 어제하고 오늘은 운동을 쉬고 팔을 일자로 편체 누워자니 팔통증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너무 걱정되네요 이렇게 집에 있어도 되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