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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탑승하면서 억울한 일 당했어요...
게시물ID : law_9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rijan99
추천 : 1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9 19:03:58
말그대로 대한항공이 제대로 병맛이길래 고소를 할까 생각중이에요...
그래도 혹시 제가 감정이 너무 앞서는 것이 아닐까해서 오유에 한번 올려봐요...
판단해 주세요... 고소할지 그냥 넘어갈지...

8월 8일 6시 40분(한국시간 7시 40분) 중국 북경 공항출발해서 부산 김해공항 도착(한국시간 10시 5분)하는 항공권을 끊었습니다...
정상적으로 티켓팅이 끝나고 이미그래이션도 통과하여 탑승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그러다 탑승시간인 6시 15분이 10분 정도 지나서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연료부분에 이상이 생겨서 점검중이며, 점검시간이 1시간 넘어가면 하루 더 북경에서 체류해야 된다고요...
물론 체류비며 식사비는 대한항공에서 부담하겠다고 했죠...
한시간 조금 지나서, 다행히 탑승하라더군요...

문제는 김해공항에서 대구까지 오는 리무진이 막차로 10시 반이었기 때문에 항공사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비행기 연착이니 대구행 리무진의 출발을 좀 늦춰주시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좀 알아봐 주세요'
항공사 직원은,
'김해 도착하시면 우리 직원들이 고객님 차편을 준비해 줄 것입니다.'
역시 대한한공... 이라고 생각하며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승무원에게 같은 요청을 하였죠...
승무원의 답변은,
'내리시면 우리 항공사 직원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그분 따라 가시면 안전한 차편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참 친절하게 대답하더군요...
더욱이 11시 30분경, 비행기에 내릴때 저를 먼저 불러 처음으로 내리게 하며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직원을 따라가라더군요...
저는 그분을 따라갔죠...
근데 이분 걸음걸이가 뛰어가는 수준이더군요...
그리고 제가 이미그래이션에서 수속밟는 동안 순식간에 사라져버림...
저는 일단 수속을 마치면 공항에서나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배낭을 찾아 나왔어요...
여기까지 10분도 안걸렸죠... 

공항내에서 이 직원 분을 찾으러 여기저기 다녔죠...
결국 못찾고 공항 경비분에게 부탁하여 대한항공에 전화를 해 달라고 했죠...
저와 비슷한 처지로 양산이나 울산으로 가시는 분들도 8분 계시니, 이때까지 걱정은 안했죠...
12시에 3명의 대한항공 직원들이 오더군요...
그리고 설명 듣고, 택시비를 준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과정에서 사실 고성이 오갔어요... 안준다고 했거덩여...
결국 택시비가 5만원인 울산행 사람들에게 3만원만 지급하고 어떤 서류에 사인을 받더라구요...
저와 그분들은 같이 항의했죠...
그러다가 항공사 직원이 울산행 분들과 언양행 분들을 따로 불러 합의를 보더라구요...

문제는 저였죠...
저는 한사람이엇고, 거리도 가장 멀었기에 돈이 아까웠을까요...
택시비 12만원 중에서 4만원을 주겠다네요...
저는 낭비된 제 시간도 아깝거니와 대한민국 국적기인 대한항공의 이런 행태도 아니꼽더라구요...
시장에서 흥정하는 것도 아니고 저를 새벽한시까지 잡아놓으면서 만원 더하기 만원해서 6만원 준다데요...
저는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그냥 제돈으로 대구로 왔죠...

저는 아직도 황당해요...
태풍이나 재해로 인한 연착도 아닌데, 그 책임을 항공사가 아닌 제가 져야 하나요?
그래서 여기 법겔에 올려봐요...
제가 오버한 건가요??
아님 소송을 걸어야 하나요???
소송을 건다면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 하나요???
소비자 보호원이나 다른 곳에 컴플레인을 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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