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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보고 온 아메리칸 스나이퍼 노스포 후기
게시물ID : movie_39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화가좋아요
추천 : 3
조회수 : 7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7 00:37:14
우선 똘이♥인덕 님의 나눔으로 영화를 보게 된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하 ~!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다시피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정치색이나 제목에서 우려되는 국수주의 성향에 대해 

말씀 드리면 이런 점은 영화에서 배제될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영화 소재 자체가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라크 전쟁의 저격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남아 있는 자국에 대한 애국적 성향이 남아있긴 하지만 

전쟁 그 자체의 참혹성과 그 가운데의 인간을 깔끔히 표출시켜서,

비유를 하자면 "외국인이 <명량>이나 <태극기 휘날리며>를 본 느낌 "     

일 것 같습니다. 

브래들리 쿠퍼의 연기 또한 매우 훌륭했습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운동을 해서 체격에 많은 변화가 온 게 느껴지네요. 

제2의 크리스찬 베일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실화에 기반한 굉장히 사실적인 묘사때문에 전쟁의 참혹성을 두드러지게 표현하였네요. 

청불이긴하지만 노출등의 장면은 없고 아주 약한 수위의 음담패설과 

잔인한 정도는 큰 거부감이 드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있다고 할 순 있지만 애매한정도 입니다. 

연초 시간 나시면 극장에서는 티켓 값은 충분히 할 영화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전쟁 영화가 그렇듯이 극장에서 보실 것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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