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여수배로 제주 가려고 2:30에 출발해서 5시즈음에 엑스포역까지 왔네요.
오토바이 운전이라 도로에 사람도 없고, 차도 별로 없고, 신호는 노란불만 깜빡이는 상황이라 초반에는 좋구나 하고 나왔는데 진주, 사천 가는 방향에 안개 작렬...헬멧이 물방울로 안 보이면서 다행히 앞차가 비상등켜고 가길래 뒤를 졸졸 따라서 위기를 넘겼는데 순천가는 길에 원래 다녔던 길임에도 새벽에 산길이라 꼬불꼬불하고 바이크가 쏘는 빛 말고는 깜깜하니 진짜 관념론자되는 줄 알았습니다. 개무섭, 짱무섭
여하튼 도착은 했는데 안개 때문에 몸이 찝찝하고 신발도 축축한 느낌이라 기분이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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