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분이 웃는 사진을 보면 차마 지켜주지 못한게 미안해서 울고 또 가장 힘드셨을때 시기의 사진에서는 그분의 초라한 모습에 화가나서 울어요. 아직도 저에게는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부르고 싶어도 불러보기 힘든 분 같아요. 특히, 자이툰부대 가셔서 병사를 안아주셨던 사진은 너무 마음이아파 뭐라 형언할수 없는 감정을 느껴요. 저같은분 많으시겠죠?.. 언제쯤 이 크나큰 상실감을 치유할수있을까.... 문통 당선과 함께 많은 생각이 들어요. 그분이 이 행복한 나날들을 함께하셨다면 얼마나 흐뭇해 하셨을까, 그 수많은 공격을 홀로 버티며 가정 인간적인 고민을 홀로 하셨을 그분이 너무 그리워지는 새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