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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건 아닌데 조용해지는....
게시물ID : gomin_1322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모래
추천 : 0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7 05:58:53
밤새 잠도 안오고 머릿속에선 조용해서 좋아하던 (조용언 - 고별 서브웨이 - 드라마 ...)  노래들만 맴돌고.. 
창밖 도로에 지나간 차가 남기는 여운에 먹먹해지고 
뺨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이 그나마 조용한 내가 살아 있다고 말해주네요. 
내가 이자리에 있는데 난 살아 있는데 
조금은 지쳐서 쉬어야 하는건가 봐요. 
잠시 주저 앉았다 일어나도 괜찮겠죠.  
자꾸 아리해지는게 .. 한동안은 이기분을 즐겨야 하나 봅니다.. 

심장이 도곤도곤 뛸때 즈음이면.. 내 가슴에 묻어둔 감사하고 고마운 내 사람에게 말해줘야겠네요..

"당신이 있어서 내가 꿈을 꾸고   
 당신으로 인해서 꿈을 사랑하며  
 당신으로 하여금 내꿈은 '당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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