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친구와 두세달에 한번 정도 잠자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네 달 전부터 갑자기 여자친구가 이제 밤에 같이 자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는 것도 아니고 제가 싫어진 것도 아니라는데, 어떡하죠?
싫다고 하는 건 안하기로 약속해서 그래야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때 여자친구 집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이 안 계신다고 하루밤 자고 가라네요.
근데 역시 잠자리를 갖는건 염두에 두지 않고 하는 말이라는 걸 잘 압니다.
정신적인 사랑도 좋지만 연애에는 육체적인 사랑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여자친구에게 조금 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