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늦게까지 야근하고 집에오니 뭔가 먹긴 시간이 없고
밥이라곤 회사 식당 밥만 줄창 먹으니..
고기.. 고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는 주말에 구워먹을 상상을 하며 밤 11시에 고기를 양념에 재웁니다.
오오 고기 오오 소고기 등심
남자의 고기.
넣는거라곤 양념 간장 마늘뿐.
이대로 이틀간 숙성 시킵니다.
(담날 먹고 싶었는데 야근하고 늦게와서 못 꾸워먹..)
으아 소고기 등심!!!! 양념 구이!!
굽는다! 졸인다!
등심 먹을땐 요요요 떡심이 별미죠.
양념에 졸여가지고 살살 구워다 먹으면 맛이 끝내줍니다.
맥주 한캔 하면서 쌀밥위에 고기 얹어서 먹습니다.
왜 그렇게 고기가 먹고 싶었던 건지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아..
혼자 먹는 고기가...더 맛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