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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윤정★
추천 : 11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1/28 21:45:43
☆
오유에 안티 정윤정 세력이 있는듯...
특히 자작시를 엄청 싫어하는 ㅡ.,ㅡ;
추천수의 50%가 넘는 반대수..를 이제서야 봤음;; (둔감;)
에... 제가 싫으면 유머를 반대 해주시고...
싫어하는 사람이 쓴 시를 굳이 클릭해서 반대를 하는게;;
ㅡ.,ㅡ 그 무슨 에너지 낭비오;
내용은 상관없이 제가 싫으신 분은... 그냥 보지 말아주세요..
☆
... "그물의 목적은 물고기를 잡기 위함이다.
... 물고기가 잡혀지면 그물은 잊혀진다.
... 말의 목적은 생각을 전하기 위함이다.
... 생각이 이해되면 말은 잊혀진다.
... 어디서 나는 말을 잊은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 ㅡ 장자 ㅡ
... 시를 이룬 활자들은 잊고 내 생각을 읽어줄 사람
... 딱 한사람... 만 있으면 된다.
↓ 이건...거의 미국에 오자마자.. 대략 고1정도에 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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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나의 다락에 피어있는 노란 꽃들이
자꾸만 내게 말을 겁니다.
속눈썹 위로는 자꾸 삶의 때가 묻고,
아픈 앙가슴에는 자꾸만 해바라기가 피어나고
또 죽습니다.
파랗게 쌓아놓은 어린 꿈들은
상자 안에서 하얗게 돌아 눕는데,
눈물처럼 동그란 해는 구름그늘 아래서
어제처럼 울기만 합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접어놓은 내 날개는 아프게 기지개를 켜고
푸르게 바랜 어린 일기장은
자꾸만 바스락 거리는데
눈이부신 구름 아래
먼지 앉은 내 작은 지붕
작은 지붕 아래 버거운 내일
다락에 만발한 내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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