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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실화 오늘밤 학교에서 자전거타고 오다가 사고난 일
게시물ID : humorstory_94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익덕★
추천 : 4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4/12 01:40:58
4월 11일 22시 15분경.나는 자전거를 타고 H.T.G와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H.T.G와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는데
이~상하게 양손을 놓고 타고 싶어서
내리막 길에서 손 놓고 자전거 타고가는데
순간 손잡이가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위험을 감지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
넘어지는 순간 자전거에서 몸을 던져 안전하게 착지!
했으면 좋았겠지만 오른쪽 무릎으로 내 몸무게가 쏠려
아스팔트에 무릎을 박자 피가 교복이 찢어진걸 발견하고
그 속으로 피가 넘치는 것을 보았다.
자전거는 심하게 휘어서 H.T.G가 고쳐주었지만 체인은 고칠 수 없었다
자전거를 끌고 장량초등학교 맞은편 통닭(-_-) 집에 들어가서
울먹거리며 전화를 빌려쓰는데 그 주인아저씨는 자다 깨서 그런지
무표정이더라 -_-
여하튼 부모님이 오셔서 엄마한테 잔소리를 심!하게 듣고
자전거를 차 뒤에 싣고 선린병원으로 갔다.
가는 도중 아빠가 갑자기 웃으면서 말하셨다.
"ㅋㅋㅋ 나도 옛날에 회사 다닐 적에 자전거타고 양손 놓고 가다가 인대가 늘어난 적이 있지.하하하"
X레이 찍고 보니 사진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무릎이 부어 부어 올라서인지 오른다리에 힘을 주거나 굽힐 수가 없었
다.의사가 파상풍 주사도 맞아야 된다고 했지만 그건 아니다 싶어
주사 3방을 맞고 소독하고 나왔다.. 병원에서 받은 바지를 입고
집까지 와서 이렇게 오늘 하루를 정리한다.
내일 학교에서는 또 어떻게 돌아 댕기나~!!!!!!!!!!!!!!!!!!!으아~~
오늘은 아무튼 저주받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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