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그대로 올립니다
저희동네에는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운 밥집이 하나 있습니다. 위치도 매일 몇만명 이상이 왔다갔다하는 역 근처답지 않게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곳이고, 하여튼 좀 무서운 분위기가 풀풀 풍기는 밥집입니다. 이름하야 위의 사진처럼 '귤이네 식당!!!!!!!' 저 집이 음산한 오오라를 풍기는 이유가 있으니, 그것은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뭔가 눈치채셨겠지만, 입구에 있는 어떤 여인네 때문이죠. 가까이 가서 다가가 보니....... 헉!!!!!!!!!!!! 프란체스카가 마트에서 고기굽는 일하던 장면도 떠오르고, 장화홍련의 염정아도 떠오르는 여인네-_-;;;; 왠지 저 냄비속엔 사람의 뇌가 끓고 있을것 같기도 하고..... 뚜껑을 열면 손이 솓구쳐올라올것 같기도한....... 공포의 그 밥집. '귤이네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