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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쨰 트레이닝을 해온 현직 보디빌딩 지망생이 말하는 상식5편&재인사
게시물ID : diet_62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냥식이
추천 : 18
조회수 : 7224회
댓글수 : 112개
등록시간 : 2015/01/17 19:23:59
안녕하세요, 으하하.. 우선 너무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는거 같아 많이 어색합니다.
아시는분도 있으실테고, 모르시는분이 당연히 훨씬 많겠...죠 ? :)

우선 정식으로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작년 13년 12월쯔음 어깨회전근개 파열 및 염증재발로 운동을 1년간(최근까지 쉬었죠.)쉬다가...
회의감도 들고, 무기력함을 이기지못해 해결방안을 찾던중 운동을 아직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오유분들에게
운동에 대해 아주 짧은 상식이나마 전파하기 위해 반짝하고 나타났다가, 4편을 마지막으로 현직으로 재복귀한 아냥식입니다 ;)

아, 요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너무 바빠서 오유에 들리지도 못하고, 들리더라도 솔직히 글을 잘 못남기게되니
(항상 남기게되면 장문의 글이라 최소 4-5시간은 소비하므로..)베오베만 보고 ㅌ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음, 오늘은 운동가기전에 한번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 짧막하게 한번 끄적여보고 가려고합니다.

우선 저는 이미 오유에 수년쨰 트레이닝을 해온 현직 보디빌딩 지망생이 말하는 상식 1~4편까지 남긴바가 있는데..
우선 5편인 본문에서도 다시 한번 언급드리자면...

니가 뭐하는 사람인데 이런 글을 남기느냐..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1편부터(뭐하는 놈이신지는 잘 나와있습니다) 공부삼아 한번 봐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1~4편에는 3대운동의 중요성과 운동 휴식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프로틴(보충제)에 관한 제 개인적인 견해와 여러가지가 담겨있습니다. 만일 자신이 운동 경력 0~12개월차, 혹은 운동을 꽤 오래했지만 지식도 부족하고 그로 인해 발전이 없다 하시는 분들에게 감히 권해봅니다.)
 
더불어 계속해서 전편부터 쓰고있는 말이지만 이번 5편도 마찬가지로 제가 하는 말이 "정답"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정석은 존재하겠지만.

그리고 4편까지 작성하며, 댓글들을 보며 느낀점입니다만.. 푸쉬업만 해도 종류가 수십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를 들어 "푸쉬업은 대흉근 운동입니다."라고 써놨는데 댓글로 "그런 방법 말고도 다른 자세로 푸쉬업을 하면 더 잘 먹는데요?"
라는 댓글을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제가 스쿼트라고 하면, 스쿼트의 일반적인 보편된 자세와 효과를 기재할 뿐이지, 풀 스쾃, 스쾃, 프론트, 모든걸 싹-다 기재하여
그에 대한 모든 자극부위와 설명을 줄줄이 나열할 수 는 없습니다..

운동은 실기*실전입니다! 여러분, 이론도 중요하지만, 우선 몸으로 한번 부딪쳐 보고 실행하시는게 가장 현명/올바른 판단이라는 점!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

자, 그럼 오랜만에 한번 끄적끄적 해보겠습니다. 아차, 깜빡 할 뻔 했군요.

5편도 마찬가지로 초보자분들 위주의 글이니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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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으로 복귀한지 한 한달 반? 정도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어깨부상으로 인해 하지 못했던 가슴운동과 이/삼두운동이 가능해졌고,
현재로써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시 재 발판삼아 아는 동생 한 놈을 데리고 PT겸(물론 무료<)제 기량 확인겸 천천히 아래에서부터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직에 복귀하고 나서 아주 왕초보뉴비인 아는 동생놈을 알려주며 현장에서 느낀 점과 뉴비인 동생의 자세와(뉴비뉴비죄송) 뉴비였던 동생이 알고있던 초보자분들에서 바라보는 자세와 운동에 잘못된 견해에 대해서 한번 끄적여볼까 합니다.
 
자, 그럼 첫번째 문제로는 "스쿼트"를 한번 다시 한번! 끄집어 보겠습니다.
 
일단 본문에서는 "자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효과"는 최대한 제외하겠습니다. 만일 참고하시고 싶으시다면 역시 1~4편을 참고 권고드립니다.
 
자, 오유 가족 여러분! 스쿼트하면 무엇부터 떠오르시나요?

3대운동중 하나, 하체 운동의 종결, 단순한 하체운동, 그냥 힘든 운동, 간지는 나보이는데 하기는 꺼려지는 운동, 겁나 어려워보이는 운동.. 등등.

많겠지요? 그리고 스쿼트에 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신 분이라면 아마 대부분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스쿼트는 우선 하나 먼저 찝고 넘어가자면,

"스쿼트는 하체 운동일 뿐이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정답은 X 입니다. 스쿼트는 엄연히 "전신운동"에 가깝습니다.
승모근에 바를 올리는 동작에서부터, 서서히 자세를 낮추는 동작, 그리고 정지, 그리고 다시 천천히 올라오는 동작에서 상/하체 전반적인 모든 근육의
움직임을 보시면 하체운동이라고만 단정 짓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금의 저만 해도 현직으로 복귀하여 다른 부위에 신경을 많이 쓰느라 복근이나 등운동은(어깨 개입으로인해 아직은 릴렉스<)자제하고 있는데도,
스쿼트를 대략 15-25분정도 실시하여, 주 1회만 돌려주어도 전에 만들어 놨던 코어의 균형이나 근육의 움직임이 거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짱짱해지고, 뭔가 깊이가 있어보이게끔 다듬어지지요.

그리고 스쿼트에 관한 두 번째로 알려드릴 것은 "스쿼트는 무게를 많이 치면 무조건 좋다?"

이것 역시 정답은 X 입니다.
현직으로 돌아와서 가장 많이 의아하면서 정말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의외로 많구나, 라고 느꼈던 것이 바로 "무게"입니다.

여러분, 근육의 증대를 위해선 무게 증가 역시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자세와 기반도 없이 오로지 무게만 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정중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수나 빌더를 준비하는 사람들, 혹은 체전을 준비하는 현역 선배님들...

그분들의 스쿼트 혹은 다른 운동의 무게를 보면 정말 어마어마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라고 해서 항상 맥시멈 무게를 치지 않습니다.
왜? 운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건 "긴장도와 집중력"입니다.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혹은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무게로 "올바른 집중"을 할 수 있는 일반인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물론 파워리프터는 제외하겠습니다.)

저 역시나 스쿼트는 맥시멈까지 치게되면 현재 110으로 4회가량 가능합니다. (너무 오래 쉬었...하하.)
하지만 하체 운동을 하러 가는 날, 스쿼트를 하는 날마다 매번 110을 무조건 치느냐? 그건 아닙니다.

그날 자신의 컨디션, 몸의 움직임, 굳기에 따라, 쉽게 말해 "컨디션"에 따라 운동의 무게와 루틴, 양을 조절하는건 자신의 몫입니다.
자신이 100kg 스쿼트를 할 수있는데 "아 오늘 따라 몸 컨디션이 영..." 이라면?
굳이 100을 무조건 찍을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난조한 컨디션에 과도한 무게가 개입되어 집중도도 깨지고 부상의 위험도 배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다시 한번 딱 포인트만 집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무게 많이 친다고 아무도 안 봐줍니다. 자기 스스로와의 싸움이며, 자기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하는 운동.
굳이 부상의 위험까지 수배 이상으로 늘려가며 억지로 억지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롱런 할거니까요. 지금 당장 5~10kg 증진에 눈이 멀어 부상을 앞당기시지 마시고, 5~10년뒤에 거뜬히 100kg치고 맥시멈으로 150~170kg을 칠수있는 오유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으음, 또 뭐가 있을까요~ 아! 그게 있었군요 :)

요즘 센터 회원분들을 보면, 특히나 학생에서 20대 초반까지의 회원분들이 (나이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게 아닙니다<) 정확한 지식없이 행하고 계시는 운동중에 가장 많은 실수를 범하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계속하고 있는 운동중에 하나가 바로 "바벨/덤벨 컬"입니다.

자, 그럼 덤벨컬과 바벨컬에 대한 실수 부분이 같으므로 이해하기 쉽게 바벨 컬로 설명을 써보겠습니다.

자, 우선 바벨컬과 덤벨컬, 해머컬, 뭔 컬, 뭔 컬... 자극 부위는 "이두" 입니다.

자 그런데, 우리 열정과 화이팅이 넘치는 학생분들은 바벨컬이고 뭐고 일단 알통부터 깐지나게 한번 키워보고 싶어서 일단 자기가 들 수 있는
최대치의 무게 혹은 70%의 무게가 달린 바벨을 가지고 와서 열심히 운동(노동)을 하고 계십니다.

그럼 대체 무어가 잘못되었는가? 저희 오유 여러분들도 혹시나 해당되신다면 바로 수정하시어 부상없는 이두운동 하시길 바랍니다!
 
1. 바벨을 최대로 들어 올린 상태에서(최대 수축) 이완 과정인 다시 원래대로 팔을 펴는 과정에서 그냥 힘을 빼고 축! 떨구는 행위.
 
-> 이건 진짜 볼때마다 가서 항상 수정해줍니다. 알아 듣기 쉽게, 때려박는 랩(...)으로 설명드리자면 님들, 어깨 다 찢어집니다.
훅가요, 아주 그냥 운동이고 뭐고 일상생활에서도 자나깨나 통증때문에 아마 바벨 컬을 매일 떠올리며 자책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2. 단지 펌핑감을 느끼기 위해(물론 그게 운동이라고 착각...하고 있겠지만) 빠르게, 무조건 빠르게, 수축/이완을 반복하는 행위.
 
-> 님들, 이것도 쉽게 설명드릴게요. 펌핑이 된다고 해서 운동? ....20년해도 아마 1년 제대로 한 사람보다 운동 신경이 떨어질 것입니다. 그건 운동이 아니라 "노동"입니다. 심지어 돈도 못 버는 그냥 자기만족 노동. 거기다가 잘못하면 근육과 근섬유의 과도한 스트레스로 1번과 비슷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죠.
 
★★★ 3. 무조건 깐지나게 고중량의 바벨을 가지고 1/2번의 행위를 섞어하는 행위(가장 위험합니다.)
 
-> 이거 뭐 설명이 필요한가요? 어깨뿐만 아니라 팔꿈치 안쪽부분/이두/삼두/손목/전완근 전부 싹다 올킬 될 수 있는 아주 올바른 지름길입니다. 만약 자신이 한쪽/두쪽 팔 없이도 일상 생활이 가능한 달인이라면 뭐, 한 번쯤은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은...?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바벨컬 뿐만 아니라 덤벨컬, 케이블 컬, 텍스쳐, 컨센트 등등. 전부다 1/2/3번이 해당되게 되면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어? 컨센트~ 컬은 부상의 위험이 적을꺼 같은데? 그럼 뭐하냐구요. 그게 노동이라니까... ㅠㅠㅠㅠ학생님들!! 아까운 돈/시간 버려가며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더 하셈! 운동하러 나왔으면 제대로 운동을 하시고! 보여주기식이 아닌 정말 미래를 위해서 운동하면 해보라니까~
 
하~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운동가기 전이라 마음이 바빠집니다 ;)

아, 이게 있었군요 ! 런닝을 하면서 여러가지 변형된 자세로 자유를 온 몸으로 만끽 하시는 회원 님들!
 
손을 집지 않고 프리런닝을 "뒤로 돌아'하시는 금이빨 전체 셋팅을 원하시는 여성 회원님들,
권장 최고 속도보다 5~6속도 더 놓고 쾅쾅쾅쾅 뛰시는 열혈 런닝러님들,
★★★ 런닝뛰는 도중에 물건이 떨어졌다고 그 속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뒤로 무중력 점프하시는 (정신나ㄱ..) 회원님들!

정말 너무너무 위험한 행동입니다... 이건 기본 상식 아닌가요 ㅠ_ㅠ..
굳이.. 설명이 필요한가요.. 오유 다게님들은 저런 위험한 행동은 하시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런닝을 하시면서 덤벨 혹은 무거운 물체를 손에 집고 런닝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다 빼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거, "효과 없습니다".
무슨 효과? 지금 ~님께서 생각하는 그 효과요. 다이어트, 칼로리 번 생각하고 계시는건 아닌지요.

차라리 그렇게 하실거면 평소 출퇴근하실때 백팩이나 개인 가방에 덤벨을 넣고 출/퇴근 하세요.
그게 아마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훼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그리고 또 하나, 런닝을 하시면서, 뜀박질 자세를 좀 특이하게?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공중에서 오래 머무는 템포의 속도랄까요?
여러분, 그것도 역시나 무슨 효과를 기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효과 없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효과란, 다이어트 혹은 헬스에 관련된 효과를 말하는 것이므로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다른 의도와 효과를 노리시고 하시는거라면.. 겸허히 사과드리겠습니다.
 
 

아.. 1~4편에서 보충제와 운동 방법, 중요성, 효과를 모두 기재해놔서 그런가.. 오랜만인데도 막상 쓰려니 쓸 말이 없네요 ㅠ

너무 무책임한가요.. 으하하... 근데 어째용, 이미 전 편에서 다 써놔서 진짜 더 이상 쓸래도 너무 길어질까봐 엄두가 안나느...

으음, 그럼 우선은 운동도 가야되고(도주)기본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이나 전달은 거반 다 전달드린거 같으니,

그럼 전과 동일하게 제 유일한 장기인 "한분 한분 빠지지않고 정성어린 댓글"을 달아드리는걸로.. 만족해주셨으면 으하하..

--------
 
 
보충제 스택을 제외한 운동 방법,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혹은 정말 개인적인 고민등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왠만하면 한 분도 빠지지않고 전부다 댓글을 달아드립니다.
유일하게 제가 자신 있어하는 분야(?)이니만큼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

한가지 정말 정말 권고 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질문을 하실때에는 댓글창이 조금 길어지더라도 보기 쉽게
 
성별 :
나이 :
스펙(신체) :
운동 경력 :
보충제 섭취 여부 :
운동 시간 :
루틴(이건 선택)/(써주시면 훨씬 좋구요!) :
목적 :
 
을 기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띄어쓰기 하나 없이 줄줄줄줄.. 한 5~6줄 질문 주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ㅠ
물론 해드렸습니다. 제가 성의껏 닿는데까지 다 해드렸는데.. 너무 힘든게 사실이었습니다.

복사하시기 쉽게 저렇게 양식(?)까지 갖춰드렸는데.. 만약 그냥 또 막(...) 올리신다면 개인적인 시간 절약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 분의 질문은 과감히 패쓰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답변을 얻기 위해선 질문자도 그만한 준비를 갖춰서 해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 중에 가장 기본(센터에서도 제가 항상 물어보는게 저 위의 양식입니다)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만 간추려 써놓았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얼마나 달릴지 모르겠지만 한번 댓글 지옥, 기대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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