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소리냐? 라고 하겠지만, 지금 야당의 공세는 개헌을 앞둔 사전포석에 가깝습니다.
문재인대통령에게 "앞으로 우리의 협조가 없이 너희들은 아무것도 못한다."란 것을 각인시키는 거죠.
언제죠? 대통령 임기 3년 이야기도 같은 맥락입니다. "총선은 멀고 멀다. 그리고 넌 우리의 협조가 필요하다."
이걸 상기시키는 겁니다.
분명 초기에 외교부 장관 임명까지만해도 자유당을 제외한 야당은 생각보다 고분고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관련 일련의 발표 이후 갑자기 확 변했죠.
내용도 저들이 생각하는 방향과 크게 다른 개헌.........결국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흔들 필요가 생긴겁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이 이 공세에 맞서서 "타협"을 할것인지 "강경하게" 맞설것인지가 앞으로 정국의 향방을 결정할겁니다.
개인적으로 국회의원의 권리를 대폭 축소시키고, 200만원 이상 벌금은 현직 상실, 뇌물, 청탁, 비리 등은 영구히 의원직 상실로 변경한다면 의원내각제라도 찬성해주고 싶지만..... ㅋ 절대 저들이 그러진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