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결심을 하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얼굴, 팔, 다리는 스키니 합니다.
다리 같은 경우는 여자같다는 소리도 몇 번 들을 정도로 가늘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유독 가슴과 배에 지방이 모입니다.
언제부터 그랬냐고 물으신다면 어렸을 때부터에요.
초딩 때도 아직도 기억나는 게 배 옆구리쪽을 손바닥으로 만지면 튀어나온 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나이 먹고 대학 가서 친구랑 같이 자취를 했는데
친구가 제 몸을 보더니 "리리스네 ㅋㅋㅋ" 이러더군요.
리리스? 뭐지? 하고 검색해 봤더니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中)
하...
딱히 아니다라고 따질 수가 없었습니다.
이젠 지겹네요. 겨울은 그나마 옷으로 치장할 순 있지만
여름엔 어쩔 수 없이 내보여야 하는 몸매를.. 이젠 벗어나려 합니다.
사실 군대 있을 때 뱃살 좀 빼겠다고
하루 줄럼기 3천개씩 하고, 3~40분간 복근 운동만 줄기차게 했는데
한달 정도 하니까 6kg이 빠지더라구요?
그런데 배랑 가슴은 여전했습니다.
그럼 그 6kg은 어디로 갔을까요?
어디가 빠진거야??? ㅠㅠ
지금은 바쁘게 사회 생활 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이것 저것 흡입하다보니
좀 더 찌긴 했지만.. 뚱띠는 아니거든요. ㅠㅠ
뱃살 위주로 좀 어떻게 뺴보고 싶은데
확실한, 효율적인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은 일을 마치고 집에 왔을 때 대충 시간이 7~9시인데
자기 전까지 집이든 밖이든 최선의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