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플은 모두 성관계 갖는 줄 안다. -> 18살에 관계갖는 아해들도 있지만, 27살에도 키스만 하는 커플들 적지 않음.
2. 이성을 꼬시면 그 뒤론 행복한 줄 안다. -> 작업보다 어려운게 연애, 연애보다 수십배는 어려운게 결혼생활!! (작업을 아무리 잘해서 여친이 생겨도 "지루한 데이트"가 계속되니 나중엔 여친이 실증을 내는 패턴이 계속 반복되더군요...그럴때 왠 놈이 유혹하면 홀라당 넘어가는 수가 있죠;; 그나마 연애는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결혼은 더 장난아니죠...이건 뭐... 부딪히고, 친가,외가,가족,돈,직장,명절 등등....시간이 무진장 짧아진다네요)
3. 나이 먹으면 언젠간 아라서 생기리라 생각한다. -> 일부 축복받은 인간들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솔로에게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착각!! 언젠가 생기겠거니...해서 30세가 된 올해에도 여자 손도 못잡아본 친구가 그러더라 "나 이제까지 뭐한거냐" (일부러 찾고, 자꾸 이성과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 나중에 나이 먹어서도 막상 기회가 와도 우물쭈물 거리다 놓치고 맙니다. 제 친구는 지금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 이 광고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다행히 돈은 좀 벌어 놨거든요..자꾸 이성과 만나면서 좀 이해도 하고 환상도 깨고 그래야 함돠)
3. 처음부터 둘이서 확 잡아끄는 그런 운명같은 사랑을 믿는다. -> 내가 확 끌리는 그런 사람은 나하고 맞아서 확 끌리는게 아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역시 확 끌린다.
4. 이성과 몇번 만나면 둘이 서로 감정이 싹튼다고 생각한다. -> 당신을 가장 솔로로 오랫동안 잡아끄는 착각이다. 둘이서 영화 봤다고, 밥 먹었다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 만나는거 간섭하려 들었다가 조용히 나긋하게 작업했으면 좋게 되었을걸 "벌써 저러니 사귀면 갑갑하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 다 된밥에 재 뿌리는 경우 파다 하다 정말 ;;
5. 사귀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커플도 공통으로 갖는 왕 착각) -> 키스하고 뿅뿅하고, 사랑한다 말하고...이게 사랑인줄 안다... 부모님이 당신에게 하는게 바로 사랑이다. 그건 당신이 애인 혹은 미래의 애인에게 주는 얕은 감정과는 격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