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때부터 친구랑 노래방가며 느끼는 건데요...
친구가 노래를 너무 못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음치라는건 저런거구나 라고 느낄정도로 음정, 박자 다 놓쳐요.....
근데 중요한건 항상 친구가 부르는건 쉬운곡도 아닌
박효신, 노을 노래 등등 가수들도 정말 부르기 힘들곡만 찾아서 골라요ㅠㅠㅠ
또 이친구가 흥이 넘쳐서
중간에 피쳐링 들어간 곡이면
꼭 자기가 하겠다고 중간에 껴서 부르고.....
그렇다고 자신이 노래 못부른다고 인식하는것도 아니고
왠만한 친구들은 얘랑 노래방을 안가지만
가장 친한 제가 같이 못같다고 할 수도 없고....
이제 대학생이 되고 연애도 하며 다른 사람들과 노래방을 갈일이 생길텐데
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그치만 이친구는 자신은 눈치가 빠르다는 걸로 만족하며 사는데
제가 말한다고 들을리도 없을 거니와 자존심에 상처도 받을 텐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간접적으로 자신이 노래를 못한다는걸 알려줄수 있는
좋은방법 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