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 3이구 2015년 기준 고1이구요

글 쓰는 걸 좋아해요 


소설을 제대로 써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 제 이름으로 된 책을 출판하고 싶은 꿈도 있고


책도 되게 많이 읽는 편이에요. 글자 읽는 걸 좋아하거든요.

어릴 때 책 많이 읽는 편이긴 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놓았다가 중2때 갑자기 힘든 일이 많이 생기면서 심리학 관련 에세이들을 읽게 됬었거든요


그걸 계기로 다시 책 읽기 시작해서, 중3 부터는 학교에서 하는 글짓기 대회를 다 나갔어요


교외는 나간 적 없긴 한데 교내 대회는 그래도 나가는대로 상 다 받았어요. 칭찬도 많이 받았구한데 사실 교내대회는 나가는 애들이 한정적이거든요.. 그래서 거의 나가면 평타만 쳐도 상을 줘요.


아닌 것도 있긴한데 무튼 거의 그냥.. 날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요 


전 글 쓰는 걸 좋아하고 글 쓰면서 사는 인생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가는 것 만큼 낭만적인 일도 없다고 생각하고..


근데 문창과에 들어가려면 입시를 거쳐야 하는데

제가 버틸 수 있을까요 날고 기는 애들 다 모이는데..

이제 고1인데 지금부터 연습하면 되지 않냐 하는데 사실 많이 무서워요

들어간다 해도 등단은 할 수 있을까 취업이 안되면 지금까지 부모님이 내게 쏟아주신 돈은?? 그때도 내가 글 쓰는 걸 낭만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