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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알고있었다> 청와대 벙커회의 이후 속초함 발포
게시물ID : humordata_588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임슬라이스
추천 : 3
조회수 : 7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4/02 18:57:25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00402161041§ion=01

국방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속초함은 침몰 당일인 26일 오후 10시55분께 백령도 북방에서 42노트로 고속 북상하는 물체를 포착했다. 속초함은 적함이 천안함을 공격하고 도주하는 것으로 판단해 2함대사의 승인을 받아 밤 11시부터 11시 5분까지 76mm 함포를 발사했다. 당국은 최종적으로 이를 '새떼'라고 판단했다.

바로 그 시각, 이명박 대통령은 10시부터 그 상황을 모두 들여다볼 수 있는 청와대 벙커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었다. 침몰 직후 청와대 벙커에는 사건과 관련한 현재상황과 정보가 쏟아진다. 청와대가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는 통제까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류 소장은 "내가 상황실을 떠난 지 2년이 넘어서 지금 시스템은 잘 모르겠다"고 전제하면서도 "청와대 벙커에서 그 발포 전후 상황에 대해선 자세히 파악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시스템이 엉망이 아닌 이상, 군당국이 청와대에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했다고 가정하면 '침몰 직후'부터 북방한계선 코 앞 미확인 물체에 대한 판단과 76mm포 발포, 생존자 58명에 대한 구조 등의 상황 전개는 평택 2함대나 국방부 뿐 아니라 청와대도 다 파악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천안함 자체의 문제나 암초 등 세세한 변수까지는 몰라도 대해선 북한 관련성에 대한 초기 판단 등은 청와대가 손금 들여다보듯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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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는 누가 짜고있을까? 네티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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