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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돔구장 일대 야구테마거리 조성
게시물ID : baseball_94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1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7 23:45:54

올 하반기 준공될 국내 최초 돔야구장인 서울 구로구 서남권돔구장(고척구장) 일대에 야구테마거리가 조성된다.

홍콩 할리우드 거리를 벤치마크해 역대 야구스타 조형물, 포토존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만들고 서남권 구장으로 이어지는 보행길을 정비하겠다는 포석이다.

10일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서남권 야구테마거리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거리 조성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초 야구 시즌 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마거리 조성 지역은 지하철 1호선 구일역 1번 출구에서 고척교까지 이어지는 서부간선도로 제방길(약 300m)이다.

하천 인근에 시설물을 설립할 때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허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 당국은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8월을 전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관련 계획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서 울시 관계자는 "야구팬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역대 야구스타 조형물과 서남권 돔구장을 배경으로 한 각종 포토존, 벤치 등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테마거리를 통해 야구인들을 기리는 한편 지하철에서 돔구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보행길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들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고척돔구장은 오는 8월께 완공될 것으로 관측된다. 돔구장은 2007년 철거된 아마추어 야구 본산인 동대문야구장 대체 구장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서울시 측이 2009년 서남권 야구장 건립계획을 수립하며 탄력을 받았고, 당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준우승 등 치솟는 야구 인기와 고척동 일대가 주택 밀집 지역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소음 차단에 유리한 돔구장으로 건설 계획이 변경됐다.

초기 예산 530억원이 배정돼 2011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아마추어 전용에서 프로구장으로 용도 변경하는 등 각종 시행착오를 겪으며 당초 계획보다 5배가 불어난 2700억원이 투입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348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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