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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최승호 PD.facebook
게시물ID : humorbest_946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65
조회수 : 4582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9/16 00:53: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9/15 23:38:11
 
 
 
3분 · 

"위기의 야, 분당 수순 밟나...대규모 동반탈당 가능성"

오늘 MBC뉴스데스크 제목입니다.

그러나 막상 내용을 보면 "대규모 동반탈당 가능성은 낮다"는 겁니다. 
요즘 MBC 수준이 이렇게 됐습니다. 어떻게든 대규모 탈당을 부추겨서 분당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도가 느껴집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번에 잘못하면 정말 끝장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MBC 보도국을 장악한 자들도 그걸 아니까 저렇게 무리하게 난리를 부리는 것입니다.

길지 않은 기간이라 하더라도 당의 수장을 맡았던 사람이 '탈당'을 말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사퇴 주장이 문제가 있다면 당당하게 맞서고, 필요하면 당내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저는 그동안 박영선 대표를 비판하는 당내 목소리들에도 문제가 없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목소리들에 '책임감'이 없어보였기 때문입니다. 문제해결 능력은 없으면서 대중들의 비판에 이리 저리 쏠리며 면피하려는 정치자영업자들의 기회주의적 태도라고 생각한 부분도 있습니다. 대표로서 저런 당 끌고 가려면 정말 힘들겠다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대표가 사퇴요구이후 바로 탈당을 거론하고 사라진 것이야 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당의 대표가 당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줄지 알면서 탈당을 거론한다? 당이 난파 지경에 있는데 수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당을 버리겠다는 말을 어떻게 그리 쉽게 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토록 당의 운명보다 자신의 자존심이 소중한 사람이 왜 자신과 어울리지도 않는 대표 역할을 맡은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새정치연합에 이런 무책임한 리더십밖에 없다면 더 이상 희망은 없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국민은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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