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달리 양양에 대한 비중이 더 큰 글임)
두번째 여행은 오늘 0시 자정에 시작해서 밤에 서울에 도착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갔다왔습니다 !
결론 : 겁나 힘들고 피곤하다.. 당일 치기(특히 밤새는)는 피하세요 ㅎㅎㅎ
서울 - 양양 (낙산사&낙산 해수욕장) - 속초 - 서울 일정이었는데요.
속초에서 이미 포켓몬 경험해보신 분들은 꼭.. 30분거리인 양양가셔서
낙산사(대인 입장료 3000원) 가시는걸 강추합니다 !!!!!!!!!!!!!!!!!
몹도 엄청 많구요, 포켓스탑도 엄청 많습니다.
오르막/내리막과 계단이 있긴하지만 가파르지 않고 적당히 산책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규모는 엑스포 공원 정도..? 막 작은 규모는 아니더라구요 ㅎㅎ 공원 느낌 !
새벽 3시 30분에 낙산사 입구 도착해서 (새벽 4시부터 입장가능) 해수욕장 거닐다가
껌껌한 4시부터 입장해서 잡기 시작했는데요.
아름답고 멋진 풍경, 밤과 새벽 사이의 적막을 깨고 나지막이 들려오는 스님들의 독경 소리,
그리고 일출... 평화로운 아침 모습..
오고가는 스님들이 친절하게 많이 잡으셨나요 ~? 물어봐주시는거 까지 ㅋㅋㅋ
진짜 좋았어요.
포케스탑만 낙산사에만 열 몇개 되는듯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스터볼 엄청 수급하면서 알 부화 시키기 넘나 좋은 곳.
오류로 왕창 나와준 몬스-타볼
파오리를 잡다니......!!!!!!!!! 그리고 마그마도 낙산사 입구에서 잡았어요 !!!!!!
떠날때는 샤미드도 있었고... 스라크도 그림자 탐색 열심히 했지만
속초로 떠냐아하는 시간떄문에 놓침 ㅠㅠ
양양분들한텐 이미 유명한 핫플같더라구요 ㅎㅎ (양양 분들한테는 입장료 무료 라고 들었어요 !)
속초에 도착해서는 엑스포 공원 - 고속터미널 - 그리고 속초해변 4스팟(사랑나무까지 5스팟) / 옆의 3스팟 위주로 돌았습니다.
4스팟 ㅋㅋㅋㅋㅋㅋㅋ 최소 몇 백여명은 그 자리에 있는 듯해요 ㅋㅋㅋㅋㅋ
4스팟 주변은 사람들이 모두 핸드폰을 들고 있다 해도 무방한 정도 ㅋㅋㅋㅋㅋㅋ
해변 4스팟에서는
낙산사에서 못잡았던 스라크랑, 에레브, 팬텀과 리자드 까지 잡아서 오늘 기분이 좋네요 ㅎㅎ
냐옹과 야돈을 1마리 차이로 진화 못시킨게 아쉽지만 ㅜㅜ
오늘의 수고로 20렙 달성 !!!!!!!!!!!!!!!
오른쪽은 차례로..
지금까지 총 걸은게 36.2 km / 99 종 모으기 달성 !!! (이브이 진화시킬거라서 100 돌파하겠지만요 ㅎㅎ)
총잡은게 749마리 / 진화시킨 종이 47 종 / 알 부화 19개 ㅋㅋㅋ
두번째 속초여행.. 겁나 힘들었어요. 특히 4시간 넘게 해변 4스팟 돌때는 내가 몹인지, 사람인지...
그 이유가
1. 밤을 샘
2. 저번엔 2일(섭다때문에)로 나누어 약 19km를 걸었지만 오늘은 13시간 동안 약 17km를 걸음 ㅋㅋㅋㅋㅋㅋ
이라 몸이 지금 비명을 지르고 있네요.
자 이제 전 진화시킬 미뇽과 이브이 잉어킹 개체값 구하러 갑니당...ㅎㅁㅎ
강원도와 울산에 계신 분들, 모두 즐거운 포켓몬고 되시길 !
속초 계신 분들 시간 여유 있으면 양양 낙산사 꼭 가보세요 ! (낮엔 더우니까 새벽에!)
미스틱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