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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진짜 모르네..
게시물ID : wedlock_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shaddai
추천 : 11/7
조회수 : 2422회
댓글수 : 166개
등록시간 : 2016/04/25 12:05:18
결혼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들 ..뭐 전 남자라 여자입장 보다는 남자입장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혼게에 올라온 남자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은 이거 하나면 모두 다 이해된다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건 남자는 "일일이 말해주지 않으면 뭐가 문제 인지를 잘 모릅니다"


이게 뭘 의미 하는 거냐

연애 5년 정도에 결혼한지 횟수로 이제 20년 조금 안됐습니다만 
대다수의 남자들이 이렇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야될건 이 말은 남자가 이해심이 없다거나 아니면 똑똑하지 못해서 라거나 여자를 잘 몰라서가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한 문장으로 표현해주는게 가장 이해가 빠르고 도움이 될것 같아서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

핵심은. 어떤것이 아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인지를 정확하게 대화로 표현해 주시고 남편에게 요구해 주세요
         지금 육아가 힘들다 육아를 같이 해달라.당신 퇴근이 늦어서 하루종일 당신 기다리는게 우울하다
         밥먹고 설겆이를 해주는 단순한 것이 날 얼마나 크게 도와주는 것인지 당신은 모른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주는 그 하찮은 일이 아내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
 
그리고 이 모든 하찮은(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내에게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것인지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퇴근후에 저녁을 준비할때 애들을 돌봐주고 (씻기고 옷갈아 입히고 애들이 엄마한테 들러붙지 않게..)
저녁먹은후 아내가 애들을 다시 돌보고 남편은 설겆이를 하고 뒷정리를 하고 나서 
나머지 시간에 같이 돌보고 재워버리면 아내는 체력 소진이 확 줄어들고 감정 소비가 확 줄어듭니다

즉 그후의 시간을 남편과 오붓이 보낼수 있는것이지요 이정도는 되야 대화할 시간도 나게 되고 관계를 가진다거나
부부가 같이 시간을 보낸다거나 혹은 마음 편하게 쉴수 있는 겁니다

아내는 맞벌이를 하지 않는 다고 해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설사 보낸다고 해도 저 위에 말한 저녁 시간 만으로도 충분히
감정소비가 엄청나게 되고 체력적으로도 지칠수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다면 말할 필요도 없구요 어린이집에 안보내는 아이가 있다? 지옥입니다
결혼해서 애 정말 한번 봐보세요 1-3세 아이의 육아를 하루 온종일 해보시면 이게 정말 내아이니까 키우지 아니면 못하겠다는 
생각 듭니다 

그럼 남자의 입장에서 남자도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다 왔는데 집에와서 집사람 눈치보고 애보고 해주는게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못하겠다 라고 한다면?

그래서 제가 말하고 싶은게 이겁니다 "말을 해주세요"
남편에게 당신이 얼마나 힘들고 지치고 그렇다는 걸 잘알고 고맙게 생각하고 항상 가족을 위해 애쓰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그런데 나(와이프)에게 당신이 해줄수 있는 이 작은 일들을 같이 해준다면 너무 행복하고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져서 다음생에도 당신과 같이 살고 싶을 거라고 "말을 해주세요"

대부분의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들은 정확하게 말을 해주신다면 (와이프가 원하는것이 얼마나 필요하고 의미가 있는 일인지를)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줍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모든 남편들은 이게 뭐 그렇게 까지 우리 부부사이에 심각한 영향이 있겠어?
이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피곤한데 움직여야 되나 
아니 이걸 우리 집사람이 그렇게 까지 원한다는 말이야?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을 해주셔야 된다는 겁니다
설혹 본인 혼자 다 감당할수 있고 지금 현재 부부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으시다고 해도
남편에게 이렇게 유도해 주셔야 더 좋은 관계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남편들은 "모릅니다" 정말루요..
설혹 대충 알고 있다고 해도 마음 깊은곳에서 퇴근하고 나면 피곤하니까 그냥 외면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걸 나쁘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그저 말을 해주시면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이라면 결국에는 노력이라도 하게 되고
그 노력이 처음에는 실패도 하고 또 몇일 못가기도 하지만
이렇게 계속 말해주고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면 결국 몸에 배게 되고 그냥 하게 됩니다

남편에게 도와달라고 잔소리를 하라는 것이 아니고 "대화"를 통해 남편에게 부부사이에 필요한것들을 대화로서
이끌어 주라는 말입니다

결국 부부사이의 모든 일에 대한 해결점은 기승전 "대화"입니다.
서로 대화하고 이끌어 주고 보다듬어 주고 아껴주고 ..
그러지 않을거면 왜 결혼했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본인삭제]리쳐
2016-04-25 12:39:20추천 0
댓글 0개 ▲
2016-04-25 12:46:53추천 233/12
잘못눌러 댓글이 지워졌는데ㅜㅜ
여튼 여자두 부부의 관계를 이어나가기 이전에 사람입니다.
특히 전업주부라면 어떻게보면 자신이 하는 일에 속한 일을 물론 육아에 치여서라는 배려해야할 이유가있더라도 지속적으로 남편에게 도와달라 요구하기 구차해진다는거죠.  한번의 요구에 적극적으로.지속적으로 도와주는 남편은 천사일겁니다. 대부분의가정은 글쓴님이 말했다시피 일회성에 그칠거구요.  거기서 계속 요구하라는 부분은 너무 이상적인거 같아요.  아내에게도 남편에게도...
댓글 8개 ▲
2016-04-25 12:54:28추천 133
아...
남자는 말 안해주면 모른다는 것을 동의해서 원글에 추천드렸는데
계속 요구하기 힘들다는 것도 맞는듯 하네요
2016-04-25 12:57:26추천 74/3
모바일이라 글쓰기힘들어 마무리가 애매했는데....
저기서 이상적이란건
남편의 이상적인 변명 이란...뜻이에요..
서로서로 노력하고 하는게 어떻게보면 모조리 이상이긴 하지만요ㅜㅜ
2016-04-25 20:16:14추천 10
제 생각에는요..
완벽한 방법으로 남편을 컨트롤 한다는 것 보다
남자라는 생물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접근법을 말씀해주시는것 같습니다.
때문에 말씀하신대로의 남편 반응의 가지치기는 있을 수 있는 상황일거라고 봐요
하지만, 보통 저렇게 하면 먹힌다고 봐요 저역시.

왜냐구요?
제가 그렇거든요... ^^;;

하나하나 말해줄때 저는 되려 더 고마움을  느끼고 더욱 깊게 소통하는 마음이 들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게 되고 알게 되더라구요~!
2016-04-25 13:34:22추천 30/132
요구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걸 환기라고 해야될듯 합니다
이거 당신이 해줘야 되는건데 왜 안했어 얼릉 해줘 라든지 설겆이 해줘,뭐 해줘 이런게 아니고
하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ㅋㅋㅋ 예쁘게 환기 시켜 주는 스킬이 필요하다고 해야 될까요..

그리고 그걸  구차하게 받아들이시지 마시구요..그 과정 자체가 부부가 함께 해야되는 과정인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04-25 19:42:19추천 10/3
정확한 자료가 많이 축적되어야 올바른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정확하지 않은자료-말로하지않은-를 축적해 주고선 올바른 선택을 강요하는건 말이 안되죠
[본인삭제]KyloRen
2016-04-25 20:03:13추천 1
[본인삭제]복숭아씨
2016-04-25 20:12:27추천 210/6
[본인삭제]박북북
2016-04-25 21:37:26추천 211/11
2016-04-26 02:53:27추천 15
5년째인데요 한때예요.
조곤조곤 말도 해보고 귀엽게도 해보고 지랄난리도 쳐보고. 그때뿐이예요. 시간지나면 안해요. 계속 시키고 부탁하는것도 감정소모 엄청나요. 그냥 내가해버리고말지 이런식이 되버려요.5년을 부탁했는데 하다가 안하다는건 알면서도 안하는거예요.
2016-04-25 13:09:01추천 71
핵심은 대화라는것, 대표적으로 남자는 하나하나 말해주는게 좋다는 것으로 들립니다.
댓글 1개 ▲
2016-04-25 23:47:46추천 5
아 실험 하던거 생각나네요
아내가 거실서 티비보는 남편에게 11시까지 빨래 개어 놓으세요
티비 보다가 그 시간 다 되어가니 슬금슬금 시계 보다가 얼른 개어놓고 편하게 티비봄
여러 부부들 상대로 실험하던데..
다들 비슷..ㅋㅋ
남자들은 군대 생활해서 그런지
시간을 꼭 얘기 해주는게 ㅎㅎ
[본인삭제]あかねちゃん
2016-04-25 13:27:52추천 5/63
댓글 10개 ▲
2016-04-25 19:46:16추천 143/3
기본적으로 남자란 생물은 '명령조'로 명확하게 일 시키면 짜증내죠 무슨...  왜 명령을 함?
[본인삭제]KyloRen
2016-04-25 20:00:26추천 15
VVan
2016-04-25 20:18:05추천 2
대화와 이해가 필요한건 맞는데, 명령인지 부탁인지, 자주 말하는게 좋은지 가끔말하는게 좋은지, 콕 찍어 말하는게 좋은지 에둘러 말하는게 좋은지는 다 다릅니다. 이 역시 자꾸 대화하다보면 결국 답이 나오니, 둘이 알아서 잘해결하면 될 문제입니다......
그리고 방법이 뭐든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겠다는 마음이면 결국 다 해결되고, 자기가 더 편해보겠단 마음이면 대화 방법이 뭐든 결국 싸움납니다...
2016-04-25 20:53:11추천 2/26
이게 왜이리 비공감이 많죠?
실제 티비에서도 나온 이야기죠.
심리학에서도 나온 이야기고요.
비공감할지는 모르지만 실제 사실이 그렇습니다.
박대통령이 맘에 안든다고 대통령이 아닌것이 아닌것처럼 말이죠.

티비에서 실제로 평생 아내일을 안도와준 60대의 남성분도 아내분이 몇시까지 빨래(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음)를 정리해달라고 하니,
전혀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마감시간이 다가오니 안절부절하다가 결국 마감시간전에 일을 해놓고 놀더군요.
2016-04-25 21:05:57추천 72
티비에 나왔던것도 명령조로 하라기 보다는 [목적과 기한을 명확]하게 하라는 내용이였는데요.
2016-04-25 21:07:33추천 19
노예세요?

전 명령조를 들으면 화나던데?
2016-04-25 21:41:04추천 19
명령조가 아니라 '명확하게'가 핵심입니다.
[본인삭제][차단입니다]
2016-04-25 23:16:44추천 1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48:32추천 0
2016-04-26 00:09:26추천 0
명령조가 아니라, 목적, 또는 목표를 확실히 하라는 겁니다. 지금 술을 좀 먹어서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힘듭니다만, 우리가 맘모스를 사냥하고 있고, 마눌님이 무리의 리더라면, '지금! 맘모스의 목에 창을 던져!' 라는 식으로 언제 무엇을 어떻게 정도는 표현해 주어야 한다는 뜻 입니다. 남편도 바보가 아닌 이상 왜 해야 하는 지, 뭘 해야 하는 지 정도는 알아요. 뭐, 모를 수도 있지만... 하여간 언제, 무엇을, 어떻게는 본능입니다. 뉍
2016-04-25 13:43:29추천 91/3
남자와 여자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다릅니다.

"일일이 말해주지 않으면 뭐가 문제 인지를 잘 모릅니다"는
남자에게만 국한되는 상황이 아닙니다.

여자끼리 이야기하면서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
남자끼리 이야기하면서 여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

둘다 해당되는 이야기에요..

여자분들끼리는 서로 모든 이야기를 안해도 대충 아! 하면 어! 하는 상황이..
남자분들끼리는 서로 모든 이야기를 안해도 대충 아! 하면 어! 하는 상황이..

여자와 남자 로 마주하면 어느 한쪽에서 아! 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응?? 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여자가 아! 했는데..
이해가 안되서 응?? 뭔데?? 라고 했을때
설명도 없이 몰라준다고 엉엉 울고있으면
남자도 속이 탑니다.

대부분의 남자분들도 이래서 미쳐버릴뻔한 기억 있으실걸요??
댓글 1개 ▲
2016-04-25 23:48:53추천 0
컴퓨터 고장 났을때 남녀 커플의 대화?ㅎㅎ
2016-04-25 14:15:32추천 21
저의 경우 이게 약간의 부작용이 있었던 사례가 있어서...
와이프가 말했던 것들, 요구했던 것들 등등 대화로써 알게된 사실이
나중엔 서로에게 화살이 되어 날아오는 경우가 있어요
와이프 : " 전에 내가 이야기 해줬자나 그래서 힘들다고!!"
남편 : " 그래서 내가 ㅇㅇㅇㅇ 해줬자나!!"
잠자리 같은 경우에는
와이프 : "여보 근데 오늘 나 그냥 잠만 자고 싶어.."
남편 : '해달라는거 다해줬는데 왜 이러는거야!!!'(속으로)

결론은
대화를 하되 결과를 너무 성급하게 만드려 하지 마세요..
댓글 0개 ▲
2016-04-25 15:41:10추천 0
남자에게 직구로 대화는 좋은데 단지 좀 부드럽게 기분상하지않게 하면 더 좋겠지요. 잘봤습니다.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4-25 19:39:46추천 2
"연애 5년 정도에 결혼한지 횟수로 이제 20년 조금 안됐습니다만"

?!
댓글 2개 ▲
[본인삭제]김문학
2016-04-25 21:01:37추천 1
2016-04-25 22:40:58추천 6
햇수도 아니고 횟수ㅋㅋㅋ
2016-04-25 19:41:06추천 52
예전에 초코파이 cf 배경음악으로

"말하지않아도 알아요~" 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이거 절대 아닙니다.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절대.
댓글 1개 ▲
2016-04-25 23:46:12추천 0
차라리 그럴거면 텔레파시는 하는게 ㅋㅋ
2016-04-25 19:46:52추천 0
서로 대화가 중요한거 같아요.. <3
부부생활이 인생에서 굉장히 긴 시간을 차지하게 되는데, 그 모든게 대화와 소통없이 다 착착 이루어지는게 아니죠..!
추천 남기고 갑니당!
댓글 0개 ▲
2016-04-25 19:49:00추천 130
여...여자도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ㄷㄷ
아니 모른다기 보다 오해하기 쉬워용.....

결론은....모두 적극적으로 자기 속마음을 대화해서..행복한 결혼생활합시다..
댓글 1개 ▲
2016-04-25 20:56:18추천 35
남자는 모르고 ㅜ여자는 소설가가 되는듯요
APJ
2016-04-25 19:50:19추천 34
궁예랑 결혼한거 아니면 남여불문 대화는 필수죠.
아내도 남편이 원하지만 말하지 않아서 못알아채는거 많을거에요.
그런게 쌓이면 서로서로 불만이 되는거고...
댓글 0개 ▲
2016-04-25 19:51:38추천 16
말하지 않아도 알기는 개뿔..............
친한 친구 사이에 여자들 사이에도 말하지 않아도 아! 하는 거 있다고 하셨죠?
그거 한 10년 쌓인 다음에 '난 네가 이렇게 하는 게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하고 싸우는 여자들 많아요.
말하지 않아도 알면.........다 궁옙니까?
댓글 0개 ▲
[본인삭제]달리는_코
2016-04-25 19:51:53추천 0
댓글 0개 ▲
2016-04-25 19:52:25추천 31
이런글 볼때마다 국가에서 부부상담을 크게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
같은 말을쓰지만 가치관이 너무 달라 이야기를 하고 대화를해도 엇갈리거나 대화를 하면 해결된다는걸 모르고 서로 상처주다가 끝나는 경우도 많은거 같은데 ㅠㅠㅠ
많은 부부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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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19:56:33추천 1
대충 이해할것 같네요
일단 필요한걸 요구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구차해서 참고 제가 하자니 홧병생길것 같더라고요;;
유하게 돌려서 말하는 건 못하지만 일단 반복적으로 필요한걸 요구하니 남편도 그 부분은 신경써주니 서로 좋더군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루그로기라
2016-04-25 20:06:14추천 1
댓글 0개 ▲
2016-04-25 20:07:03추천 14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역시 단순화 해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 에이 설마 그정도는 아니겠지 .. 그냥 하는 말이겠지 이정도로 속상한건 아니겠지.. ' 라고 넘겨짚다가 나중에 울고불고 하면 '갑자기 왜이래' 라고 당황하지 말고 말 할때 그때 그때 들어주세요.
쌍방 둘 다가요
댓글 0개 ▲
2016-04-25 20:12:04추천 59
저도 필요한 것이나 불만 사항을 솔직하게 말해주면 좋겠지만 말해준다는 것 자체가 화가 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알아서 하면 어디 덧나냐?', '그걸 꼭 말로 해야 알아?',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얘기해 줘야돼?' 이렇게요
실제로 다른 부분은 전혀 문제 없고 남편이 말을 해줘야만 알아듣는게 싫어서 이혼한 부부도 봤어요
댓글 2개 ▲
2016-04-25 20:53:56추천 86
일일이 말해줘야하니 너무 답답하고 구차해 지는것같기도해요.. 뭔가말을하지않으면 일도도 스스로움직이지 않아서 제가항상 싸바싸바하는 경우라 스스로 자신도 없어지고 자괴감이들어요 ㅜㅜ
얘기? 대화? 눈치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니가 얘기하지 않으면 알아도 안한다식이니
속상해요..
2016-04-25 21:20:33추천 79
아내나 엄마가 없으면 알아서 해요. 누가 있으니까 안하는 거라서 .. 그런 말도 있잖아요. 모르는 게 아니라 모르는 척 하는 거라고 ... ; ; 어느정도는 공감가요 (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닙니다 )
2016-04-25 20:16:17추천 5
남자들은 돌직구로 말해야 알아들어요. 돌려돌려 말하면 잘 몰라요. 말을 한번 돌리는 즉시 돌려진 말 그대로 이해하기 때문에...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4-25 20:39:50추천 1
옳소!! 차라리 명령을 하시오!!
댓글 0개 ▲
2016-04-25 20:40:30추천 1
그래서 가끔은 글로 써두는 것이 감정소모를 줄일 수 있고 확실한 의사표현이 될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제가 저에게 감정표현을 글로 했더니 꽤 도움이 되더라구요 하하)
댓글 0개 ▲
2016-04-25 20:51:42추천 1
직구로 말하는 것하고 따지는 것하고는 달라요.
명령조 보다는 보고서나 기안문 형식으로 간단 명료하게 말해주는 게 효과적이고
깔보거나 명령조 보다는 자긍심을 세워주는 쪽으로 얘기하면 다루기 편합니당~
댓글 0개 ▲
2016-04-25 20:51:57추천 0
TV프로그램으로 본적이 있는데 어떤일을 요청할때 데드라인을 정해주는게 좋은 방법이라하더군요.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댓글 0개 ▲
2016-04-25 20:52:12추천 140
여러번 말하는 사람은 지쳐요.....저는 결혼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엄마도 아니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고, 왜 시켜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서로의 입장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뭔가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걸요. "그래 좀 귀찮지만 오늘은 내가 하자" 이런 마음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글쓴 분이 말한게 이것이 아닌 줄 알지만 "남자는 말해줘야 안다" = "엄마가 아들에게 하는 일방적인 잔소리 같은 대화" 방식으로 얘기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결혼해서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20년, 30년을 살아온 성인들이 만나는 것이지요.  서로를 배려하며 성숙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나를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결혼이라도 결국은 지치기 마련이니까요. 몸이 천근 만근이어도 "그래 나도 귀찮지만, 오늘은 내가. 내가 힘들 때는 또 저 사람이 나 대신 해줄테니까" 라는 마음이 드냐 안드냐가 중요하죠.
맨날 나만 하는 일이라면, 저 사람은 내가 힘들 때 도와주지 않을 거란 생각부터 든다면(혹은 잔소리를 해야지만 도와준다면) , 싸움이 그칠 수가 없다고 봅니다
댓글 1개 ▲
2016-04-25 21:06:45추천 74
결혼한건 아니지만 연애할 때 비슷했어요.
말해주라고 해서 계속 말해주고 그때마다 바뀌겠다 잘하겠다 했으면서 원상복귀 되는거 보면 말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말해도 소용없으니 나도 그냥 말 안하겠다, 라고도 직접적으로 말해줬는데 그때도 미안하다 대화를 포기하지말아달라 해놓고 또 안바뀜. 본인 의지없으면 아무리 말해도 안바뀌고, 그 의지는 본인이 스스로 찾아내는것이 제일 빠르죠..
대화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에대한 이견은 없지만, 일일이 하나하나 말해달라 안그러면 모른다고 철벽치고 본인이 그 상황에 대해 고민해보지도 않는건 답답해요. 대화랑은 다른 부분... 그런 분들은 회사생활들은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하는거면 말해줬을 때 반드시 지킬 각오로 들었으면 좋겠네요. 같은 사람이지 보살은 아니잖아요.
2016-04-25 20:56:25추천 54
여자도 말하지 않음 몰라요
남자만 이렇다고 보긴 힘드네요
댓글 0개 ▲
2016-04-25 20:59:42추천 189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나오는 얘기 있잖아요 여자는 처음부터 잘 알기때문에 알아서 하는게 아니라고 성인이면 알아서 도와줄수도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상사도 아니고 일일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댓글 2개 ▲
[본인삭제]박북북
2016-04-25 21:41:19추천 164
2016-04-25 22:21:25추천 73/7
박북북

이게 정답임 남자가 생각보다 겁나 야비합니다
2016-04-25 21:04:51추천 3
말해도 안해서 싸우는 줄 알았음
댓글 0개 ▲
2016-04-25 21:05:51추천 1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고 두번 말 안하게 해주면 좋죠... 하지만 그게 안되면 혼자 감정소모하는 것보다 자꾸 상기시키는게 백번 낫다는 뜻이네요. 공감.
댓글 0개 ▲
2016-04-25 21:05:53추천 126
돌직구로 대 놓고 원하는 바, 불만을 말함 -> 삐짐, 화냄, 나는 뭐 노는 줄 아냐? 너는 그 정도 이해도 못해주냐? 하며 말싸움으로 번짐.
돌려서 말함 -> 못알아먹음
좋게 말함 -> 안들어먹음
참고 삭이고 삭이다가 말함 -> 왜 지금까지 말 안했냐고 말 해야 안다,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아냐고 함.

그냥 좋은 얘기나 재미진 얘기나 하고 자기 바운더리 지키고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 아버지 생각하면 내가 아내한테나 자식한테 어떤 사람일 지 알것 같지 않나요?
예전에 '자존감도둑'  순위를 꼽았더니 1위가 엄마, 2위 형제, 3위 친구... 아빠는 6위였나? 했는데 베플이 "아빠랑은 대화를 안하는 게 낫다, 대화 할 수록 속터진다" 였는데 그게 아버지-자식 사이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댓글 0개 ▲
Skki
2016-04-25 21:06:38추천 77
지난번 생활습관이나 패턴이 달라서 힘들다는 글에서도 서로 다른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100번말해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는 뉘앙스의 댓글이 많았는데
남자나 여자의 문제로 돌리기에는 말이 되지 않네요
그리고 여러번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무지를 내가 용서해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댓글 0개 ▲
2016-04-25 21:13:58추천 175/3
솔직히 이런 말 나올 때마다 허울좋은 핑계??? 변명이란 생각 들어요... 말 안하면 모른다니... 여자는 뭐 다 아나요..^^;;;군대 다녀오시고 사회 생활 하고 잇다면 적당히 눈치껏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흠
댓글 4개 ▲
2016-04-25 21:23:51추천 1/61
남편이 출근하면 아내가 육아를 어떻게 하는지 볼 수가 없으니 그 고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본인삭제]박북북
2016-04-25 21:42:42추천 120
2016-04-25 22:28:14추천 1/39
평일에도 몰랐는데 주말에 집에 붙어 있다고 단숨에 깨우쳐 질까 싶네요 그래서 대화가 필요한거지ㅋㅋㅋ 물론 여러번 말해도 변화가 없다면 트러블 일어나는게 당연한 거겠지만 제가 만약 육아의 고충에 대해 잘모르는 남편이라면 자잘하게는 도와 줄 수 있어도 눈치있고 센스 있게는 못할 듯 하네요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35:36추천 41
2016-04-25 21:25:58추천 115
첫번째 이것좀해줘~ 와
스무번째 이것좀 해줘의 말투와 억양과 친절이 같길 바라는 지금 내남편 진짜 이해안감 아직도.
그래서 지금은 죽었다생각하고 내가 다하는데
대신에 애정은 다 없어져있음..ㅇㅇ
댓글 1개 ▲
2016-04-26 02:58:24추천 8
제 말이 이거예요!
언제까지 벽에게 상냥해야되는지 원
보살이랑 사는것도 아니고 저도 감정있는 인간인데 말이예요.
차라리 비구니가 되고말지.
2016-04-25 21:27:58추천 157
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군대나 회사에서요. 말안하면 모르는 사람도 평범하게 생활할 수 있나요? 눈치 없어도 돼요?
댓글 2개 ▲
2016-04-26 01:42:13추천 15
당연히 안되죠..... 말도안되는.. 개풀뜯어먹는 소리임...ㅠㅠ
2016-04-26 09:48:35추천 9
저도 그생각하니까 화나더라구요. '자긴 원래 그런 사람이다.이해해달라' 하는데 원래 그런사람이었으면 사회생활도 힘들었을껄요? 핑계라고 생각해요.
2016-04-25 21:28:36추천 1/57
남자는 정확하게 뭐뭐해줘 라고 해야 이해하는 동물입니다..

윗 댓글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는 개뿔...

말하지 않으면 안필요한지 알고 그냥 퍼질러 잠만잡니다..
댓글 19개 ▲
[본인삭제]박북북
2016-04-25 21:45:13추천 150/8
2016-04-25 22:21:50추천 11/47
박북북
본인이 남편한테 느끼는 감정들로

모든 남자가 그렇다는 식으로 말씀마세요
2016-04-25 22:24:55추천 7/48
냅둬요 본인을 아랫사람으로 보는 남자랑 결혼했나보죠 뭐
2016-04-25 22:29:27추천 4/39
아랫사람이니 뭐니 하는 댓글에 반대 없이 추천이 저래 박히는게 놀랍네ㅋㅋㅋㅋㅋㅋ
2016-04-25 22:43:19추천 2/21
/박북북
무슨 근거로요?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34:06추천 63
[본인삭제]진져티
2016-04-26 00:26:23추천 1
2016-04-26 03:57:39추천 1/6
말 안하면 모르는건 본인도 그랬나보죠

마누라나 여자친구를 아래로 본 적 없는데 일반화 당하니 화나는거고

그정도도 생각 못하시는게 신기하네요..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4:34:36추천 9
2016-04-26 05:53:12추천 1/5
본인이 말을 해줘야 안다고 생각하는데 당연히 별 말 없죠 그게 왜 이기적인 마인드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발끈해야죠 님은 아니라고 생각하셨으니 발끈하신거고

님은 참 재밌는게 정작 댓글중에 남자들은 겁나 야비하다는둥 하는 얼토당토않은 일반화에는 별말 없으신분이(심지어 메달도 박혀있음 노어이) 님이 불편한 일반화는 왜 같이 안불편해하냐고 비슷한 댓글을 대체 몇개를 다셨는지 한손으로는 안세질거같은데 왜 남한테 불편함을 강요하세요?
불편한 사람이 나서면 되죠 본인이 안불편해서 별말 안했는데 그게 이기적인 마인든가요?
걍 님이 깨어있는 남자 병에 걸리신거같은데

그리고 밑에댓글은 자기네 아버지 예를 일반적인 남자로 몰아가길래 어이가 없어서 비꼬았는데요
남자여자 대립각 서면 자주 보이는 레파토리가 우리 아빠만 봐도 xxxxx하니까 남자들이 개념없다 뭐 이런 논조들인데 볼때마다 기가 찼었는데 어김없이 여기서 또 보이더라구요
걍 누가봐도 노답인 케이스 들고와서 우리 아빠가 말이 안통하므로 일반적인 남자들과 의견교환시 대화가 필요하다는 글은 비공감이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
멀쩡한 우리 아버지까지 싸잡혀 들어가는것 같아서 감정이 격해져서 말이 심하게 나왔네요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6:09:18추천 2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6:11:26추천 3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6:12:47추천 3
2016-04-26 07:59:35추천 1/3
박북북님이 일반화 하는 건 화가 나고, 본문 내용에서 남성을 말 안하면 모르는 답답이로 만드는 건 아무렇지도 않구요? 이 댓글도 마찬가지네요.
남성은 말 안하면 안필요한줄 알고 그냥 퍼질러 잔다고 하네요. 저는 이게 더 기분 나쁜데 말입니다.
참 분노 포인트가 다른게 신기하네요. 스스로 일반화 당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고, '아내를 아랫사람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라는 글에는 발끈하고.

진짜 더럽네요. 이건 답이 없어요. 남자가 일반화 당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더 문제죠.
화 안나시나봐요 저는 제가 말 안해주면 그냥 모르는척하고 집에 드러누워 자거나, 말로 안하면 알아듣지 못하는 존재가 되는게 되게 싫은데요.
그냥 '몰라. 말안하면 몰라. 그러게 왜 말안해??' 이런 태도를 유지하고 싶으신건 아닌지요.

암만봐도 '니들 도대체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내 의견이 맞는데' 이 뉘앙스로 읽히는데
이게 그냥 의견 피력이었다면 뭐 할말은 없네요

근데 본인은 그렇게 딴사람들 신기하다고 해놓고 제가 재밌다고 하니까 뭐 일일히 검열을 받아야되냐구요?? 님은 그럼 왜 불편했는지 안불편했는지 일일히 검열하려고하세요?
안불편하면 이상하고 신기한 사람인가요?

본문글이 불편하다는걸 댓글왕창달면서 그렇게 열심히 피력하시던 분이 정작 다른 남자들이 불편해하는 일반화에는 암말 없거나 왜 그것만 불편하세요? 이건 안불편하세요? 이러면서 불편함을 강요한게 님이에요 내가 안불편해하는걸 왜 님이 허탈해하시고 강요하세요?

아니그리고 대체 글을 어떻게 읽는건진 모르겠는데
제가말한 노답인 케이스는 본인이 일도 안하고+ 집안일도안하고+ 말해도 안들어먹고한 밑에 댓글에 달린 케이스가 노답인 케이스랬는데 그게 예스답이라고 생각하심?
저게 노답인지 예스답인지 구분하는게 꼭 쿨병에 걸려야 구분할수있는건가.. 게다가 심지어 못쿨해서 말 막했다고까지 썼는데ㅋㅋㅋㅋ
님 맘대로 댓글 짜집기해서 읽어들이지좀마세요
2016-04-26 08:23:35추천 1/3
그리고 저는 힘들다고 말 안하면 잘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내가 전업주부면 당연히 기본적인 집안일은 아내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육아는 공통으로 하구요

아내가 생각하기에 본인이 이만큼 힘들어서 쉬는날엔 같이 일해줬으면 좋겠다 싶으면 얘기를 해야죠
물론 눈에 다크서클이 팍팍 내려오고 힘든티가 나면 먼저 물어보고 도와주겠지만
그런거 아니고서야 본인 일 하는건데 걍 퍼질러 잘 수 있죠
그리고 도와달라 같이하자 얘기하면 같이 할 수 있구요

걍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잔업 많아서 집에 들고와서 하는데 아내가 힘들지? 도와줄까? 얘기 안했다고 징징대면 뭔소리 들을까요?
여자들이 원래 야비해요? 남편을 일하는 기계로 여기기 때문이에요? 이런얘기 나올까요?
도움이 필요했으면 니가 먼저 말을 해야지 하겠죠

아물론 맞벌이하면서 일방적으로 여자한테 집안일을 전부 내지는 대부분을 맞기거나 밑에 댓글달린 노답케이스 같은 경우는 당연히 문제 있죠
근데 그건 토론이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8:34:11추천 3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8:42:51추천 3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8:45:43추천 9
2016-04-26 11:16:14추천 1/4
실제로 아내가 아랫사람이라고 여기거나 혹은 아내가 편해서 또는 아내가 만만하기 때문에 말을 할때까지 (귀찮은 잔소리)
움직이지 않는 남편들도 있습니다

그걸 좀더 과격하게 표현하신듯 하구요 그런 남편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하고 늘 아내와의 대화를 통해서 남편의 자리를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남편을 잘 이끌어서 행복하게 같이 잘 살수 있도록 와이프도 이런 부분에 대해 늘 남편에게
설사 그 과정이 구차하게 느껴지실수도 있고,화가나실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하고 대화를 통해
개선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6-04-25 21:35:16추천 9
여자고남자고

말안하면 절대모름
댓글 0개 ▲
[본인삭제]todayt
2016-04-25 21:39:48추천 0
댓글 0개 ▲
2016-04-25 21:41:59추천 90
제가 보기엔 그냥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가정에 관심을 덜 쏟는 것 같아요. (여기에선 남자지만 가정마다 여자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속터지는 사람이 남자인 경우도 있을 거예요)
회사에서 일 못하고 하나하나 가르쳐 줘야 하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속터지고 답답하죠. 쟤가 왜 저럴까.. 싶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는 기대치가 생기기 마련인데 평생 신입사원인 사람과 같이 살면서 하나하나 얘기하면서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성의문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저는 결혼을 안했지만, 부모님을 보거나.. 전유성씨 부부 이혼(혼인신고도 안한걸로 알고있지만)이 한창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때가 있었죠.
기사 타이틀에는 냉면 한그릇 때문에 이혼했다고 하지만 저는 전미령씨 입장이 너무 이해가 갔거든요. 자기만 다 먹으면 아직 먹고 있는 자신을 기다려 주지도 않고 홀랑 나가버리는 남편한테 정이 떨어졌다고..
그 때도 전유성씨는 아무 말 없지만 어쩌면 왜 말도 안하고 갑자기 그러냐고 할 수 있겠죠.
아니면 양원경도 방송에 나와서 이혼에 대해서 갑자기 뒷통수 맞았다고, 자기는 너무 억울하다고 하고.. 아무 일 없이 잘 지냈는데 말도 없이 갑자기 그렇게 됐다고.
근데 주변 사람들은 다 알아요. 자신만 모를 뿐.
사람이 같이 살면 늘 문제나 불만, 거슬리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내가 편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내 가족은 내가 하자는 대로 잘 해. 라고 생각한다면 가족 구성원 누군가의 희생을 평화라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어요.
댓글 1개 ▲
2016-04-26 11:17:32추천 1
"가족 구성원 누군가의 희생을 평화라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어요"
이게 참 무서운 말이네요 그래서 더더욱 대화가 필요한듯 합니다
2016-04-25 21:43:25추천 105
주정뱅이도 아니고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있겠어요. 짜증나고 구차해지고 내 말을 이렇게 존중 안해주나 싶고. 몇번 얘기해도 변화가 안되면 걍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대화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맞는데 메멘토는 안해줬으면..
댓글 0개 ▲
2016-04-25 21:46:24추천 126
근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은 좀 변명 아닌가요?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나요...?
댓글 2개 ▲
2016-04-26 08:06:25추천 17
솔직히 말해 구실 만드는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모를 수가 없어요 자기가 신경을 꺼놓는거지
여자도 결혼 전엔 부모님이 해주는 것만 받고 살아온 건 똑같은데 말이죠
2016-04-26 11:19:24추천 0/5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 이걸 수학문제의 답을 알듯이 알고 있다라고 받아들이지 마시고
말하지 않으면 안한다 또는 모르는 남편을 받아들여 주시는게 남편을 변화 시키기 위한 첫번째 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받아들여 주시고 행동변화를 원하시면 대화를 통해 남편을 이끌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구요
정말 집사람을 사랑한다면 결국에는 변화되는 남편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2016-04-25 21:47:59추천 99
배려가 없으니까 모르게되는거죠.
정말 사랑하고 내 몸만큼 아낀다면 말 안한다고 모를까요
댓글 0개 ▲
2016-04-25 21:48:56추천 94
에휴..말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똑같은말 계속하면 구차하고 치사한 느낌 들어요..
여자들은 뭐 태어날때부터 눈치스킬있나요.
남자대 여자가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서 서로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하면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텐데..
뭐 이것도 케바케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gotmd
2016-04-25 21:51:31추천 117
댓글 0개 ▲
2016-04-25 21:51:33추천 93
궁금한게 있는데 저도 예전엔 딱 제 담당만 하고 안하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사람사는게 사회생활 하다보면 이사람 도움받을 때도 있고 저사람 도움받을 때도 있고.
나 혼자만 일하고 뭐하면 되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과 같이 해야할 때가 있잖아요.
예를 들면 동기랑 합숙을 갔어요. 혹은 워크샵을 갔어요.
그럼 놀다가 자리가 끝나면 같은 부서 동기가 종이소주잔을 치우든 다빈 맥주병을 치우든 할때 같이 이것저것 손대지 않는가요?
서로 이거해야한다 말하지 않아도 그때 옆 동료가 쓰레기 줍거나 치우시면 같이 정리를 돕는 시늉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안드는지 궁금해요.
적어도 사회생활물을 먹었나면 눈치껏이라는 단어를 알 것이고 그것을 왜 해야하는 지를 알것이고
그렇다면 집에서 와이프분이 설겆이하고 빨래개고 할 때 위와 같은같은 마음이 하나라도 들면 같이 거들게 되잖아요.
근데 혹시 이걸 일일히 말해야 한다면 너무나 피곤하고 지칠 것 같은데
그리고 한편으론 사회 초년생활을 어떻게 한 건지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사회생활을 해봤어도 전혀 저런 스스로 같이 거들어야함을 체감을 못하는가요ㅠㅠ?
댓글 1개 ▲
2016-04-26 03:02:07추천 16
못한다기 보단 안해요.
할 필요가 없다 생각하기 때문에
와이프가 일하면 거든다란 마인드 자체를 안갖고있어요. 진짜로 지는 안해도 애들크고 집안 굴러가고 돈은벌어오니까. 대신 먼훗날 아주 쓸쓸하겠죠. 와이프와 자식들에게 찬밥신세 무시당하고.
2016-04-25 21:51:46추천 7/20
끙끙 앓지말고 대화를 하라구요. 부부관계전문가들이 항상 조언하는 부분입니다.
본문 요점은  3번4번말해주라는게 아니에요
여기서 말하는건 3번4번 말하라는게 아니고 자신의 심적.육체적 상태를 숨기지말고 열어주라는겁니다.
이글이 남자입장에서 써서 그런지모르겠는데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어도 괜찮다고만 하면 힘들어도 참을만한가보다 생각해요.
"남자는 울지 않는다"가 미덕인 사회였으니까요. 좀 넓은 관점에서 보시기바랍니다.내가 이렇게 힘든데 넌왜 내맘 몰라주냐고 속으로 삭힌들 갈등만 깊어집니다.그렇게 대화는 단절되고 이혼하는거죠.
결론은 마음을 숨기지말고 서로에게 open 합시다.
지금 의견이 갈리는 이유는 서로가 다른 상황을 그리고있는것같네요.
댓글 10개 ▲
2016-04-25 22:31:21추천 2/30
이 댓글이 포인트 집어주고 있는거 같은데 막상 댓글들은 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보면서 열심히 헐뜯고들 있네요ㅋㅋㅋㅋ
2016-04-25 23:00:18추천 67
이 댓글이 남자 대화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왜 화가 나는 지 아무리 얘기해 봐야 모자란 여편네 되기 일쑤.  달을 안보고 손가락만 보면서 열심히 헐뜯는다고 비웃을 뿐 내가 하는 이야기는 절대 들어주지 않음. 그런 후에 다시 왜 얘기 안했냐고. ㅋㅋㅋㅋ
2016-04-25 23:26:49추천 4
그래서 각자가 다른 상황을 그리고 있다고 말씀드리는거에요.

A는 아무리말해도 소용이 없는 남편. B는 자기맘을 잘 몰라주는 야속한 남편.c는 뭔가 화난것같은데 물어봐도 이유를 말해주지않는 아내. D는 너무 힘들어서 쉬고싶은데 구박하고 무시하는 아내등등 다양한 상황을 떠올리고 있겠죠.
그러니까 틀린게 아니에요.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글하나로 이론화시킬수있을까요?그게 가능했다면 이분이 오유에 올리는게 아니라 논문을 올렸겠지요.
당연히 해부하면 헛점도 많고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면 적용하기 힘든 부분도 있고 비판할수 있지만 너무 공격적으로 비꼬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유보면서 아쉬운건 댓글들을 흑색과 백색 2가지로 나누려고하는 경향이 강하더라구요.'내편 아니면 적'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요.

사람의 의견은 색깔과 같아요. 무수히 많은 색이 있고 언뜻 비슷해보여도 다 다른 색깔이죠. 좀만 둥글게 봐라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30:52추천 12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32:21추천 9
2016-04-25 23:38:09추천 3
또한 여기서 대상화하는 남자 라는 존재도 각자 다른 남자를 상상하고있죠. 저는 어려서 항상 눈치보며 살았고 직업군인이었으며 일찍 독립을 해서 집안일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은 알아요.
예를 들면 어떤 남편분은 집안일을 알아서 도와주는데 아내가 힘든 부분을 말해주지 않아서 답답함을 느끼고
어떤 아내분은 아무리 말해도 들어쳐먹지 않는 남편놈을 떠올리겠죠.
또 반대로 아내에게 어떤 부분을  요구하는데 귀담아듣지않는 아내에게 불만을 느끼는 남편
남편이 우울해보이는데 자신에게 털어놓지않아서 답답한 아내... 다양한 상황이 존재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서로가  사랑하지만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대화와 어필은 좋은 해결책이 될 수있다" 정도로 저는 생각해요.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39:30추천 4
2016-04-25 23:42:06추천 0
죄송합니다 키스하고싶다님께 드린 말이 아니었어요. 키스하고싶다님 말에는 동의합니다.
2016-04-25 23:42:18추천 1
1.네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저도 그런 사람들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는 저렇지않은데 남자를 너무 눈치없는 존재로 일반화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었어요.
2016-04-25 23:44:40추천 0
1.이건 폭스님말씀에 동감한다는 내용이구...
Todayt님 이해해주려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2016-04-25 21:53:19추천 0
그러니깐 남자한텐 명령어를 입력하시면 절반은 먹고들어갑니다.(...)
댓글 0개 ▲
2016-04-25 21:55:37추천 11
남자는 진짜 뭐랄까 '미션'을 줘야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게임같이... 퀘스트를 준다고 생각해야하나.... 퀘스트! 9시까지 분리수거를 할 것!  이러면 잘 듣는다 하더라구요 신기함... 근데 이걸 두세번 말했을 때 다음에도 꾸준히 해주면 다행인데... 매일매일 말하면 아내 입장에선 화가 나죠... 한 두번 말했으면 꾸준히 그렇게 해주면 좋겠는데...정말 어린애도 아니고 ㅠㅠㅠ 몇번 말했는데도 스스로 하지 않으면 쟨 왜저럴까싶은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없는것.....
댓글 2개 ▲
2016-04-25 21:56:25추천 14
근데 여러분 설겆이 아니고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새끼!!!!라고 외우면 안까먹습니다. 설거지입니다.
2016-04-25 21:59:12추천 101
근데 그렇게 일일이 설명해줘야 안다면 사회생활 어떻게 하죠??????...... 회사에서도 시키는 일만 합니까?? 그렇지 않잖아요. 회사에서는 자기가 해야할 일 찾아서 알아서 하잖아요. 집에서는 시키는 일만 한다는게 집안일은 다 여자가 하는 일이다- 나는 시키는 일만 하면 된다-라는 기본인식이 깔려있는거같아서... 좀... 별로네요. 흠...
2016-04-25 21:57:40추천 14/3
왜또 가만히 있는 남자들은 욕을먹고있는가
난 눈치 있을만큼있고 내할일은 알아서합니다  ㅇㅅㅇ
댓글 1개 ▲
2016-04-25 23:03:27추천 18
가만히 있는 여자들도 욕 많이 먹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죠 뭐 억울해도
2016-04-25 21:58:07추천 11
모든 남자를 이해하려고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내남자만 이해하시면 되요..
남자분들도 여러 타입이잖아요..
말안해도 해주는사람
말안하면 안해주는 사람
두번 화내면 해주는 사람 등등...

대화하세요..
저는 첨에 남편이...있는 힘껏 집안일에 대해 외면?하려고 하길래...(이거해줘하면 있다가..등등으로)

진지하게 이야기했어요

나라고 육아가 익숙하냐 집안일이 익숙하냐.
나도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자랐고
나도 육아가 처음이라고...
그런데 애도 같이 낳고 같이 사는 집인데 그렇게 무시해도 되는거냐.. 라고 걍 정확하게 내 마음을 꼬지않고 이야기하니...

다음부터는 ..있다가 할께가 진짜 피곤할때 빼고 안나오더라구요...

모든 남자릉 이해하려하지 마세요..
우리는 우리 남자성향만 잘 파악하면 되요..

다들 싸우지말고~대화해요~
댓글 0개 ▲
2016-04-25 21:59:41추천 102
모르는게 자랑이 아닌데 심지어 힘들어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이렇게 해주면 당신이 너무 고맙다고 칭찬해줘서 남자 자존감도 세워줘야되고ㅋㅋㅋ근데요 그렇게 한쪽이 힘든데 모르는게 상식적으로 말된다고 생각하세요? 남자들 사내정치얘기들 많이하시죠?!
상사가 말해서 다 하는거예요 그거?! 아니잖아요ㅋ
남자를 모른다고 으쓱할일이 아니라 가정이나 배우자에 관심없음을 반성해야될 일 같은데요 솔직히 요즘세상에 맞벌이 안하는 부부 얼마나 된다고 사회생활하니깐 피곤하다는 핑계를... 이해심없고 똑똑하지도 않은거 맞는데(아! 배우자님과 서로 배려하는 남성분들 제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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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22:04:33추천 69
회사에서도 그러세요?
댓글 0개 ▲
2016-04-25 22:04:56추천 70
제가 남편에게 자주 하는 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도 뇌는 거치고 흘려라.

내 자식 키우기도 힘든데, 반항하는 40세 아저씨까지 키워야 하나요?

한 번 말하면 머리속에 저장하면 되잖아요 그래서 사회생활은 어떻게 해요?

귀찮으니 설렁설렁이죠. 하다못해 3살짜리 애도 똑같은 말 열 번 하면 엄마는 슬슬 혈압이 오르죠

살살 구슬리는 것. 육아에 지친 엄마들은 안하고 말아요 연애때나 구슬리고 맞춰주고 우쭈쭈 해주죠

내 자식 구슬리는것도 죽겠구만요
댓글 0개 ▲
2016-04-25 22:10:42추천 3/3
남자든 여자든 결혼 안하는게 답
댓글 0개 ▲
2016-04-25 22:14:05추천 32
뭐 바보가 아닌 이상 남자들도 일과 집안일, 육아는 배우자와 균형을 맞춰 할 수록 부인과 가족이 좋아한다는 건 알죠.
그걸 자신이 주도적으로 해야하는 일인지, 돕는 개념인지 명확하게 파악하는 사람이라면 균형을 맞춰 행동할거구요... 부인과 맞벌이던 아니던 집안일 육아는 여자의 몫이라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라면 나정도면 도울만큼 돕고 산다고 자기방어를 하며 살겠죠... 굳이 말하지 않아도 가치관에 따라 다를거라 생각해요.
본인이 주도적으로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말 안해도 알아서 잘 할거여서요.
댓글 1개 ▲
2016-04-25 22:23:41추천 0
제 생각엔 우리나라의 불지옥 반도 특성(야근야근열매, 일이 많으면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있는 사람을 갈아 넣는 인건비 뽑아먹기, 육아인프라 너무 부족)에 이런 특성이 합쳐진게 정답으로 보이네요 ㅠㅠ
[본인삭제]퓨휴휴
2016-04-25 22:22:37추천 61
댓글 1개 ▲
[본인삭제]퓨휴휴
2016-04-25 22:26:31추천 30
2016-04-25 22:24:48추천 9/30
참 댓글들.....
남자든 여자든 이런사람있고 저런사람있는겁니다
정답이 어디있을까요
본인은 본인이 제일잘알테고 그담으로는 배우자가 잘알테죠
각자의 성격에 따라 대화하고 맞추어 나가자는 취지인것같은데
남자는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없는척 하다라니;;;;;
본인 남편 포함하여 모든 남성들을 그렇게 야비한사람으로 몰아가야 속이 시원하세요?
댓글 10개 ▲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36:58추천 24
2016-04-25 23:55:11추천 1/17
저도 그런남자가 되고싶지는 않습니다
본문의 주제는 작성자님의 경험을 빗대어 본인은 이러했으니 이렇게 해주세요 라고 얘기하잖아요
인정합니다 본인이 본인을 그렇게 설명하시는데 제가 뭐라할말있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위에 지칭한 일부댓글들은 본인의 '남편'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파렴치한으로 몰아가고있죠
그리고 그 남편들을 일반화 하고있죠 모든 남성들은 그렇다는듯이
위에도 제 댓글에 댓글다셨던데 제가 분한건 이겁니다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0:51:51추천 17
2016-04-26 08:57:54추천 0
남자를 바보로 만드는게 기분안나쁘다고 한적없습니다
여러가지가 기분이 나쁘더라도 댓글에 어떤걸 표현하는지는 제 자유 입니다.
본문에서 남자가 본일을 묘사함에 있어서 말안하면 모른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꼭 그렇지만은 않기에 크게 기분나쁘지 않구요
근데 댓글 대부분이 아내분들이 본인 남편들에 대해서 안좋게 말씀하시는게 저는 보기 별로였습니다
제기준에서 결혼한 부부라면 남한테 본인의 배우자를 험담하는건 굉장히 별로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성분들이 '저는 알면서도 모르는척합니'라고 얘기하는것과
제 3자가 그사람이라도 되본것 마냥 그사람은 알면서도 모른척하는겁니다 라고 얘기하는건 엄연히 다릅니다
조금은 이해가 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9:12:21추천 0
2016-04-26 09:17:56추천 0
그럼 님은 제가 속풀이좀 하게 놔두면 안됩니까?
아;;;;공감하는게 아니라
저런사람도 있겠구나 있을수도 있구나
본인이 본인의 일을 얘기하는데 터무니없는 일도 아니고 있을수도 있겠다 하고 넘어가는거지

본인도 본인 기준에 어긋난다고  난리치고 다니시네요;;;;;
걍 두세요 ;;;;뭐라고 댓글달던 본인이 하는일도 오지랖입니다;;;;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9:25:22추천 5
2016-04-26 09:29:29추천 0
본인도 그렇게하고잇네요
제가 댓글쓰는거 맘에안든다고 장문의 댓글을 3-4개씩
감사합니다 :)
답답하시면 통화라도 하실래요?
댓글로는 제의견을 피력하기엔 한계가 있어 그만하려합니다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9:35:22추천 7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9:36:09추천 5
2016-04-25 22:43:42추천 17
말하면 1분안에 싸움나요~
하나하나 말로 알려주다보니 애 하나 더 키우는거 갇아 더 짜증나요~ ㅜ.ㅜ
전 그냥 포기했어요. 그게 마음도 편하고 싸움도 안나고..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이지만 요 몇년이 제일 편하네요.ㅎㅎㅎ
댓글 0개 ▲
2016-04-25 22:50:00추천 17
저도 사실 이런 글 볼 때마다 엄마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 때가 많아요.
아빠도 물론 일을 쉴 때 설거지도 하고, 식사준비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고 많은 집안일을 함께 분담하여 해 주시지만
엄마는 맞벌이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쉴 때나 쉬지 않을 때나 설거지, 식사준비, 쓰레기 버리기 등 많은 집안일을 거의 전담하다싶이 하세요.
요즘에는 제가 엄마 퇴근하기 전에 설거지 해 놓고, 밥 해 놓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 거 보면 엄마가 말을 안 해서 집안일이 어느 정도로 힘든지, 얼마나 고된지 몰랐다기보다는 그저 관심이 없고, 귀찮아서 신경쓰지 않았던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육아, 집안일이 얼마나 힘든지 몰랐다는 건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저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이제부터라도 부모님을 많이 도와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6-04-25 22:51:27추천 1
모든게 케바케겠지만요..
'대화가 충분히 가능한 남편or남친' 임에도, 충분한 대화와 명확한 설명이 없다면 대화가 불가능 하다는 본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무리 말을 해줘도 안통해요' -> 원래 말 안통하는 사람..... 인거죠
댓글 0개 ▲
2016-04-25 22:51:52추천 1
하... 그냥 결혼하지 말고 사는게 좋을 것 같다...
댓글 2개 ▲
2016-04-25 22:55:26추천 4
대화가 가능한 사람을 만나시면 되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요.
여자건 남자건 다 떠나서 결혼 생활은 정말 배려 없이는 할 수 없어요.

진심으로 얘기를 해도 알아 듣지 못하고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알겠다. 내가 몰랐네, 미안해."라고 하는 사람 말고, 진정으로 이해할 준비가 된 사람을 만나(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죠..?) 결혼하면 무척이나 좋습니다. 싸울 일도 없어요 ㅠㅠ
2016-04-25 23:09:53추천 1
서로 깊은 이야기까지 다 할수 있는 사람 만나시면 좋을꺼예요
2016-04-25 23:09:08추천 17
저는 남자들이 말을 해야 알아먹는다는 말에는 사실 동감을 못하겠어요
뭘 해야할지 어째야 하는지 다 알아요
다만 피곤하고 귀찮으니 안하는거지요

우리 신랑도 그래서 정말 입에 침이 마르게 잔소리 합니다

근데 기분 나쁘게 말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해요

제 상태가 이렇고 그러니 해주세요 해줘라고 해요
남편이 피곤치 않음 왠만해선 바로바로 해주고요

이건 남편분 성격따라 다른거 같으니까
요령껏 해야 할꺼 같아요
댓글 0개 ▲
2016-04-25 23:14:22추천 53
남자는 말 안하면 모른다 라니...
저는 그 말이 남자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댓글 2개 ▲
2016-04-25 23:25:25추천 2/24
그렇게까지 생각되시나요?
저는 이글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서로 대화를 하자는 마지막 얘기도 무척 공감가구요.
서로가 말을 안하면 모두 알 수가 없잖아요.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37:37추천 31
2016-04-25 23:28:43추천 38
기본적인 육아와 집안일에 참여하지 않아도
아내의 잔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그건 아내의 마음이 나에게서 많이 멀어졌다는 뜻입니다
안해도 되나보네? 가 절대 아닙니다 절대절대.
댓글 0개 ▲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29:52추천 47
댓글 4개 ▲
2016-04-25 23:34:51추천 2/31
그럼 님이 먼저 말하세요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37:18추천 14
2016-04-25 23:45:12추천 2/23
한쪽에서 먼저 다가가면 될 일입니다 뭐가 빈정상해요ㅋㅋ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49:37추천 29
[본인삭제]김재규★(차단)
2016-04-25 23:37:42추천 6/49
댓글 1개 ▲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5 23:44:59추천 32
[본인삭제]♥봉봉♥
2016-04-25 23:42:57추천 60
댓글 0개 ▲
2016-04-25 23:49:03추천 3/28
댓글들이 너무 비난식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요.

특히 회사에서도 그러세요? 이런 식으로 너무 감정싸움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씀하시는 건 좋지만 여초 카페처럼 다른 의견을 억압하는 듯한 비난은 자제하는 것이 올바른 것 같습니다.
댓글 3개 ▲
2016-04-26 01:46:16추천 14
???????잘나가다 여초카페는 왜 갑툭튀?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2:33:38추천 17
2016-04-26 06:54:18추천 0/3
위에 푸르딩딩 댓글들이 날이 서있다는 말이겠지요
결혼게생기고  좀 다를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아니다 싶네요
다른 성별 혐오글과 다른게 뭔가요??
그렇게 배려없고 눈치없으며 하물며 본인을 사랑하지도 않는 배우자랑 왜 결혼 하셨어요들...
잘해보자고 얘기하는 글에 이렇게 달려드는데 생활에선 오죽하겠습니까...
이런게시판 치우고 그냥 남편들 갈아넣는 회사사장들과 노예들이 행복할수없는
망할 헬조선이나 욕하세요
2016-04-25 23:50:27추천 35
남자의견 : 남자는 하나하나 말해주지 않으면 잘모름
여자의견 : 애도 아니고 어떻게 매일 하나하나 다 말해주냐

그러니까 여자는 꾸준히 계속 말해주고 남자도 한두번 말하면 알아서 해주면 좋겠다는거네요
근데 이렇게 될거였으면 애초에 서로 알아서 잘해줬겠죠.

결국은 노답이네 노답이야 결혼하지 말아야지 흥
댓글 0개 ▲
2016-04-25 23:58:39추천 3/17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이 되보지 못하는 이상 어떤생각을하고 어떤감정을 느끼는지 모르는겁니다
집에서 고생하시는 여성분들이 퇴근하고 돌아온 남자분들이 조금이라도 도와주길 바란다면 대화하고 요청해달라는 말인데;;;;;;
안해주겠다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개 ▲
2016-04-26 00:03:28추천 2/17
그러니까요... 이 분도 하나의 의견을 말씀하신건데 이렇게까지 린치를 당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성의 의견이라고 너무 무시하지 마시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좀 봐주셨으면 하는데..
2016-04-26 00:10:42추천 3/3
남자라 그런지 저는 연애만하더라도

글쓴이분이 뭘 얘기하는지 알것같습니다ㅋㅋ

윗댓글 모두 잘못됐다는건 아니지만,

자기가 겪어온 상황에 비춰볼때

남자가 둔하고 못 알아차려서가 아니라

의도적인거다, 마음이 없는거다 하시는데..

일반적으론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녀의 언어가 다른것, 성별적 특성이 다른것

정말 무시 못합니다..
댓글 0개 ▲
2016-04-26 00:16:56추천 4/7
뭐 서로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남자는 회사에서 기를쓰며 살아남고 집에와선 쉬고 싶은거고 여자는 하루종일 시달리다 이제 조금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입장이니..
전 남자라 일부 남자의일방적 잘못이라고 말하는 댓글에 반박하자면...직장에서 안그러냐구요? 당연히 그러죠 근데 직장에선 그 인과 관계가 뚜렷하죠 뭐 해야되겟는데 라던지 저거누가하지 라던가 그러니까 하는거죠
여자가 하루종일 집안애서 받는 스트레스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충분히 남자도 그 스트래스를 받고 집에 온다고 생각해야되요
상호 노력해야될 문제를 일부댓글에선 일방적으로 남자 탓으로 몰고 가서 하는말입니다. 남자 입장에선 이런 분위기라면 당연히 기분 상하죠 실질적으로 돈 벌어오는 사람이 누구인데 그깟 집안일까지 도와줘야하냐고 라는 식으로요
가사노동의 가치를 폄하하려는게 아닙니다. 서로 가정에 들이는 노력의 형태가 다른거지 그걸 일방적으로 한쪽의잘못이라고 정의하는건 말이 안된다는거죠
서로 피곤한 상태에서 마땅히 해야할일이 있으면 서로 배려 해야합니다
남자는 피곤하다고 내팽개칠일이아니며 여자도 내가 하루종일 고생했는데 저거하나못해주나 서운해할 일도 아닙니다
부부면 충분히 대화하고 설득하고 서로 맞춰가야하는개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 나온대로 여자들은 한번더 말하고, 남자들은 한번더 움직이는걸로요
송직히 남자입장에선 일(학업)끝나면 집에서 쉬는걸 거즘 30년간 해왓고 여자입장에선 그 30여년간 집안일을 해오던 사회분위기가 잘못된거죠. 서로 노력해서 바꿔나가야할 악습입니다. 미혼이지만 좋은 생각 하개 하는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6-04-26 00:22:24추천 49
내가 지금 뭐가 먹고싶은지 어디 가고싶은지는 말 해야 알지만... 누가봐도 지치고 누가봐도 힘든데 그거까지 말로 해야만 알아듣는거라면 그사람은 사회성에 문제가 있거나 그냥 지 몸뚱이 편하고싶은거겠죠
댓글 0개 ▲
2016-04-26 00:42:04추천 0/6
ㅎ.ㅎ 국어는모르시네용 ㅎ횟 수가아니구햇수종ㅎ.ㅎ글구꽉채운건햇수라고안하고'만'이라고하죠^ ^
댓글 0개 ▲
[본인삭제]피리왕
2016-04-26 00:52:15추천 6/6
댓글 0개 ▲
2016-04-26 01:10:49추천 2/18
너무 비난형으로 댓글 쓰지 말자는 글에도 반대수 먹는 모습좀 봐요...
솔직히 오유 완전히 먹혔음...
이중잣대 심한건 진짜 강점기때나 지금이나...
후... 오년간 해온 오유도 이제 슬슬 떠날 때가 된 듯 하네요.. 더러워서 진짜.
댓글 3개 ▲
2016-04-26 01:22:03추천 19
먹히긴 뭐가 먹혀요.
진짜 솔직하게 톡 까놓고 말할까요? 남/여 성별 분란 조장이 없는 글에서조차 오유는 '씹선비'라 희화화되고 이딴곳에서조차 콜로세움이 열리네 또 진지병자들 몰려왔다란 말을 밥 먹듯이 들음. 암만 안 그런곳도 많아요 라고 말해봤자 사실 오유 이용하는 우리들조차도 그런거 느끼잖아요. 여시가 몰려와서 이중잣대가 쩌는게 아니라 1 또 씹선비가 찾아와서 말 끝마다 꼬투리를 달고있거나 2 내용은 이해하는데 아 다르고 어 다른 댓 뉘앙스에 반대를 줬거나 3 정말 님이 말한대로 할일없는 여시가 오유까지 찾아왔거나 이런 이유임
2016-04-26 01:34:38추천 3/17
아닐 수가 없어요...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 바에도 눈치채지 못하신 부분이 있어요.
외면하지 맙시다.
그냥 씹선비라면, 그 꼬투리의 방향은 왜 항상 남성에게 더 가혹하게 진행되는거죠?
이번 논란으로 주욱 게시물들 살펴보았습니다. 그냥 말씀드리는게 아니에요.

물론 지금 댓글 쓰신 분들이 여시니 메갈이니 근거없이 몰아가는게 아니라는것은 분명히 해두시길 바랍니다.
다만 그 분위기가 아직 살아있다는 겁니다.

반대의 패턴을 보세요.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2:30:47추천 31
2016-04-26 02:27:10추천 22
지금 엄마가 벌고 있고 아빠는 매일 집에서 컴퓨터 하고 일주일에 하루? 일하는데 집안일은 엄마가 주도합니다. 청소 빨래 설거지 요리 등 대부분. 남편이 일하고 와서 힘들다고 안 하는 건 아닌것같네요. '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거지. 시켜도 귀찮아하고요. 제가 본 바로는 말로 해도하지않는 남자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비공감'의 의미로 누르겠습니다.
댓글 5개 ▲
[관리자삭제]ghalsdl
2016-04-26 04:06:02추천 5/13
2016-04-26 04:30:57추천 7
ghalsdl 님
그래도 새벽 골목달 님의 아버지께 인간 쓰레기 라고 하는 것은 너무 하십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어요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4:36:42추천 6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6:11:59추천 4
2016-04-26 09:27:13추천 2
나도 전에 비슷한 뉘앙스의 댓글 썼다가 아버지 욕먹인 적 있는데
그땐 심지어 욕한 글 추천이..ㅋㅋ
댓글 썼다가 아버지 욕먹인 불효자는 웁니다
2016-04-26 05:25:18추천 22
참..이상하네요.. 남자들이 말하는 남자란 자고로
이성적이며 사회생활에 필요한 냉철하고 빠른 판단력을
원시시대 사냥할 때부터 본능처럼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거기에 비해서는..
본문에는 무슨 남자가 아메바 같기도 하네요;
그냥 좀 변명하시지.. 여기다가 댓글로 여자 행동의 미세한
미스를 잡아대며 자신의 행동 사고방식을
주입시키고 일반화 시키시면서
한편으로 불리 하면 일부남자 타령 하시네요.
분명 그런 댓글 다시는 분은 일부가 맞지만
그 분들을 왜 일부가 아닌 남자분들은 말리지 않고 두시는건가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껄껄좋구나
2016-04-26 06:53:28추천 12
댓글 0개 ▲
Grom
2016-04-26 08:30:21추천 4/9
ㅋㅋㅋㅋㅋ 하여튼 여자가 듣기에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비공주는구나... 글쓴이가 남자는 대부분 이러니 남편과 대화를 자주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라고 쓴 글에 무슨..  애 키우는 것도 아니고 뭐냐, 그걸 꼭 말해야 아냐,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냐?, 그냥 귀찮아서 그런거 아니냐, 눈치 없냐 이런 감정적인 댓글이나 달고 게다가 이런 댓글들에 공감 퍼부어주고.. ㅋㅋㅋㅋㅋ 옛날부터 느꼈는데 오유는 입발린 소리, 특히 여자가 듣기에 좋은 말을 해야 추천, 공감 많이 받는 곳이다. 그렇기에 오유는 의견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있는 그릇이 안되는 곳이다. 존댓말 쓴다고해서 그 자체로 오유가 개념사이트가 되는게 아니란 말이다. 옛날에 내가 본 인상깊은 댓글이 있었는데 뭐였냐면 '오유에선 비공 받는 댓글들을 유심히 봐야 한다'였다. 오유는 존댓말을 하고 격식을 차리거나 댓글로 진지 먹으며 불편러 등판해서 유머를 망치기 때문에 씹선비가 아니다. 이런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고 오직 입발린 소리만, 특히 여자가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고 하니 씹선비 소리를 듣는거다. 진짜 ㅋㅋㅋㅋㅋ 너희들이 정말 오유를 위한다면 본인 생각과 다르더라도 이해하려고 하고 여자들 듣기에 좋은 소리좀 그만 해라.. 오유가 얼마나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냐면 어떤 특정 글이 올라오면 그 글에 대한 댓글들이 거의 다 예상될 정도다. 제발 자기 소신을 갖고 비공따윈 신경쓰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글 써라. 그리고 글쓴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이렇게 쏘아붙이냐. 여자들이 남자들 모르는거 맞잖아. 맨날 여자는 이러니 남자가 배려해줘 이런 생각이나 하지 본인들이 남자 배려할 생각은 안하잖아. 정말 글쓴이 말대로 본인이 원하는 바를 말만 해주면 되는데... 진짜 싫증난다. 맨날 자기가 제일 힘들고, 퇴근하고 지친 몸 이끌고 집에 온남자 생각이나 배려는 하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댓글 써도 결국엔 본인 댓글에 달린 공감수에 눈이 멀어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겠지. 제발 공감이나 비공감수로 본인의 의견을 옳고 그름을 판단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 자신만의 세상을 보는 관점이 있다면 말이지.. ㅋㅋㅋㅋㅋㅋ 하.. 오유 괜찮은 곳이지만 더 이상 이런 답답함을 견디긴 힘들거 같다. 내가 예언 하나 할게. 오유는 언젠가 여초화 될거야. 여자들 듣기에 좋은 소리만 하고 조금이라도 다른 소리를 하면 비공받는 시점에서 오유의 위기는 시작된거다. 그리고 여초화에 불을 더 지피는건 본인이 개념남, 매너남이라 착각하는 남자들의 줏대없고 성급한 동조일거다.
댓글 8개 ▲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8:46:59추천 6
2016-04-26 08:59:50추천 0
대부분 남자가 그렇지 않다라고 어떻게 말씀하시나요
여기 댓글다신 남성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시는거 같은데
2016-04-26 09:02:16추천 8
여자가 듣기싫은 소리 아닌데...
이렇게 대화라도 가능하면 좀 덜 밉겠는데요
밖에서 일하고 오면 힘든거 누가 몰라요
집에 오면 그냥 밥먹고 쓰러져 자고 싶잖아요
사회생활 안 한 사람 어딨어서 그런것도 모르겠어요
남자는 말 안해주면 모른다는 내용 자체가 이상한거라고요
나 뭐하고싶어 뭐먹고싶어 뭐보고싶어 이런거 맞추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눈치나 분위기 파악은 해야된다는거죠
아내가 애들 밥먹이는중인데 거기다 커피를 타달라고 한다거나 물 좀 갖다달라고 한다거나 그런것들이요
없을것같죠 무진장 많습니다

여시몰이때 열받아서 탈퇴했다가 돌아온 사람인데
아직도 강점기네 여시네 이런 댓글 보면 기가 찹니다
이런것 좀 쓰면 어김없이 여시몰이니...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9:10:29추천 7
2016-04-26 09:14:26추천 0
아니 진짜인지 가짜인지 본인이 남자시면 본인만 아니고 남자입장에서 대변하세요;;;;;
왜 그거와는 별개로 다른분제점을 지적하는 남자들의 댓글 쫓아다니면서 본문내용은 기분안나쁘냐고 물어보고 다니시는거에요?
본문글이 기분나쁘면 본문 댓글에 쓰세요 이런근 남자입장에선 기분나쁘다고
저는 본문보다 여성분들이 본인 남편에 대해 안좋게 얘기하는게 더 기분나쁩니다
그걸 뭐 이해하고 자시고 할게 뭐있습니까
본인 가치관이 다른걸;;;;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9:18:31추천 6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9:20:11추천 6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4-26 09:22:45추천 6
[본인삭제]람쥐람쥐
2016-04-26 09:57:09추천 11
댓글 0개 ▲
[본인삭제]시스템메세지
2016-04-26 10:06:45추천 10
댓글 1개 ▲
[본인삭제]시스템메세지
2016-04-26 10:09:03추천 10
2016-04-26 10:18:18추천 2
남자 여자의 차이가 아니라 위치의 차이이죠. 여자분들도 헌신적인 부모님께 받기만 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차이를 말하는 것보다 인간과 인간으로서의 관계가 더 중요할 것 같네여.
댓글 0개 ▲
2016-04-26 11:07:07추천 2/6
댓글들 죽 읽었습니다만  다소 제가 더 하고 싶은 말을 하자면

말을 해줘야 안다 - 라는것은 이런식으로 이해 해주면 안될까요 부족한 남편을 사랑하는 맘으로 이해하는 맘으로
올바르게 이끌어 줘야? 한다? 정도로..말이죠

워낙에 이 부분에 대해 상처를 주고 받는 부부가 그만큼 많은겁니다
하지만 어느 의견에 대해서도 서로 상처를 주고 받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본인의 상황이나 주변 상황 경험에 비추어 봤을때
불쾌해 하실수도 있고 공감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이글에서 말하고 싶은 기본 취지는 부족한 남편이라고 치면 어떻게 해야 남편을 변화시킬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내남편이 말해줘야 일어서서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받아 들여야 되는겁니다
내 아내가 잔소리가 심한 아내라면 받아들여야 되는겁니다

그럼 어떻게 변화 시킬것인가 변화 시키고 싶은 것인가의 문제는
내 결혼생활을 어떻게 행복하게 저 사람과 이어 나갈것인가의 문제이고

그 문제의 답은 "대화"라는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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