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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전화 -0-
게시물ID : humorstory_94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레이나류
추천 : 5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4/13 14:28:17
아시는분들은 아는 글일지도 -ㅅ- 

나른한 오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츄리닝하구 반팔 티셔츠 입구 핸폰 컴터앞에 두고 

컴터하는데 모르는 전화번호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거기 세미네 집이죠?` 

순간 나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장난전화 세미시리즈 

반사적으로 

`네 제가 세민데여?` 

이렇게 말했다 -_-; ....... 전화건쪽에서 뜨끔했나보다 

`늼ㅇl 세미에여?` 

`네 제가 세민데 왜여?` 

`죄송합니다.` 

하고 끈는게 아닌가 ㅋㅋ 속으로 웃겨서 쾌좨를 지르고 있는데 

그놈이 또 전화가 왔다 - -; 

`님 ㅇr까 그사람인데 님 혹시 성이 머에여?` 

`수 인데여` 

`하하 지가 수세미레 믜칀놈 ㅋㅋ` 뚝.... 

-_-; 어의가 없어서 그놈한테 전화했다 

`거기 중국집이죠` 

이렇게 말했더니 그놈이 내 폰번호를 봤는지 

`너딴색히한테 짱개 안팔어 ㅋㅋ` 뚝 

-_-; 페이스가 밀리는것을 직감했다.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집전화를 동원해서 다시 전화 걸었다. 

`거기 누구네 집이에요?` 

`네? 누구세요?` 

`예 여기 학교 행정실인데요 학생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김현권 이요` 

`아 현권군 여기 학교 행정실인데 이번달 학비가 안와가지구요` 

`네? 통장으로 나갔을텐데?` 

`확인해보니까 잔액 부족인데요!` 

`잠시만여 엄마한테 물어보고 올께여!` 

잠시후 

`저겨 엄마가 통장에 돈 넣었다는데여?` 

`그럼 이렇게좀 전해주시겠어여?` 

`네 말씀하세여` 

`지금 까지 했던말 구라라고좀 전해주세요` 뚝 

푸하하 -_-; 이번엔 완벽한 승리에 이름가지 알아냈으니.. . .. 

근데 그놈이 반격이 안와서 한번더 공격할 채비로 하고 

이번엔 누나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앗. . . 전원이 꺼져있었다 -_-; 

그래서 문자로 

-현권아 잠시만 할말 있는데 전원좀 켜줄래?- 

잠시후 답장 

-너 누군데?- 

바로 또 보냈음 

-음 옆학교에 너 좋아하던 애였는데 고백할께 있어서. .. . . .- 

답장 

-구라지?- 

또 ㅂㅏ로- -; 

-아냐 나 너한테 말하는것도 용기를 내서 말하는데 이러지마 ㅠㅠ- 

-진짜야?? --??- 

-응 전원 켜줘- 

-응 알서 킬께 핸펀 해바- 

-응- 

잠시후 전화를 걸었습니다. 최대한 여자목소리로 

`안녕 현권아..` 

`어 너 누군데?` 

`그건 쫌있다 알려줄게 너무 떨려` 

`누군질 알아야지 글구 너 어디학굔데?` 

`옆에 여학교.....` 

`천화여고?` 

`응......` 

`이름이 먼데?` 

`쫌있다 얘기해줄께 고백하구나서` 

`그래 할얘기가 먼데?` 

`응 나.... 사실........` 

`사실 머?` 

`아까 수세미다 뮈칀놈아 ㅋㅋ` 뚝 

상황 2:1 -_-; 완전히 반전된 상태에서 잠시후 

`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르릉~ ` 전화벨이 울리고 

`여보세요?` 

`야 이씨x새끼야 뒈질래? 어서 자꾸 장난전화질이야 사람 열받게 할래?` 

`장난전화 먼저건게 누구였더라-_-a` 

`너 진자 누구야 너 몇살이야?` 

`고삐리 새x가 반말까고 g랄이네 (나도 사실 고삐리 - -;)` 

`개세야 나이더 쳐묵은게 그g랄이냐?` 

`^^; 난 장난전화 니가 걸어서 건거 뿐이야` 

`너 한번만더 장난전화 까면 죽여ㅂ ㅓ린다` 



뚝 

전화 하지 말라해서 않하는 나두 아니구 또 걸었다 이번엔 엄마핸펀으로 

`여보세요?` 

`거기 혹시 용유네 집 아니에여?` 

`아닌데여!` 

`너네집엔 식용유도 없냐?` 뚝 

굳히기 한판이였다.-_-; 

또 전화가 왔다 

`씨xx아 하지 말랬지? 장난전화좀 하지말라면 하지마` 

`싫은데 하고싶은데 어쩌지` 

`너 한번만 더해바 죽여버린다 진짜` 

`오 고삐리가 죽일수나 있어? ^^?` 

뚝.... 

전화 끈고 또걸려고 아빠폰으로 했다. 

따르르릉 따르르릉 

`여보세요` 

`저기 현권이네 집이니?` 

`야이 시x 새x야 너 진짜 죽고싶어? 내가 장난전화 하지 말랬지 

주소 불어 개새끼야` 

`어머 너 선생님한테 이게 무슨 말버릇이야? 

`너 ㄷㅣ질래 빨리 주소쳐불어` 

`너 정말 간댕이가 부었구나(최대한 여자목소리로) 

너 내일 학교올때 반성문 50장 써가지구 와 

안써오면 학주선생님한테 맞을줄 알어` 

`개세ㄱㄱl야 속을꺼 같냐구?` 

`어머 정말 얘좀 봐라 너네 어머니좀 바꿔봐!! 얘가 정신이 나갔지 빨리` 

`..... 선생님 ㅇl세여?` 

`그래 몇번을 말해야 알겠어?` 

`선생님 아니져?` 

`빨리 엄마나 바꺼봐 얘가 아주 사람잡겟네 너 버르장 머리가 그게머야` 

`죄송합니다 ㅠㅠ 사실 아까 장난전화가 계속 와가지구... 

근데 선생님 맞아여?` 

`너 내일 반성문 50장 안써오면 학교 못다닐줄 알어!` 

`선생님 한번만 봐주세요` 

`현권아` 

`네?` 

`너 바보지?` 

`왜요?` 

`나 아까 수세민데 ㅋㅋ 븅신 즐이다~ㅋ` 





뚝 

완전히 녹다운에 어퍼컷을 날린 꼴이였지요 

장난전화 한번하고 이렇게 속는 무식한놈이 세상 어딧는지 ㅋㅋ 

또 전화가 왔습니다 

`형 미안한데요 장난전화좀 걸지마세요 ㅠㅠ 제가 잘못했어요` 

`개새야 미안한줄 알면됫어` 

`네 다신 장난전화 안걸께요 형 그럼 끊을께여` 

`잠깐만 나도 사실 고삐린데 ㅋㅋ` 뚝 

그날로 장난전화가 한번도 안왓어요 ㅋㅋ 

여기서 하나 얻은 교훈 

지보다 똑똑한 사람한테는 장난전화 걸지말자 *^_^* 


☎장난전화1 

수화기를든다.. 
맘에 드는 번호를 뚜뚜뚜 누른다 
띠리리링~♪ 
그쪽:여보세요^^ 
나:저 토낀데요 사냥꾼이 쫓아와요(그리고 그냥 끊는다) 
또 전화를 건다.. 
그쪽:여보세요~ ^^; 
나:저 토낀데요 사냥꾼이 쫓아와요 도와주세요(미련없이 또 끊는다) 
다시 전화를 건다 
그쪽:야!! 너 토끼지!! 너죽을래!!!!!! 
나:넵 저토끼에요^^ 도와주세요~~ 
뚝.... 
다시전화를 건당..=0= 
그쪽:야!!!!!!!!!!!!!!!!!!왜 장난전화야 토끼이넘 주글래!!!!!!!!!! 
나:(목소리를 가담듬고)네? 장난전화랴뇨..^^;; 
그쪽:아.. 죄송해요....>.< 누구시져? 
나:저 사냥꾼인데요.. 토끼 못 보셨어요? 
뚜욱..... 
음햐햐~ 전화할 때 절대 웃으면 안된다 
긍대 마지막말을 했을때 받아치는 사람두 있다 
그쪽:예.. 토끼 절루 갔는데요.. 
그럼 그냥 끊어야 한다... (고수다)헐.. 

☎장난전화2☎ 
우선 중국집에 전화를 한다 
띠리리링~~♪ 
그쪽:여보세요~중국집입니다 
나:짜장면 있어여? 
그쪽:네~`있는데여.몇그릇 갔다 드릴까여? 
나:아니 그냥... 짜장면 좀 바꿔 주세요. 

☎장난전화3☎ 

아무때나 전화를 건다.. 
누군가가 받으면 내가 먼저 `여보세요`를 외친다.. 
그다음 아래와 같이 될것이다 
나: 여보세요.. 
? : 여보세요.. 
나: 누구세요? 
? : 당신이 걸었잖아요...! 
나: 어허.. 이사람보게.. 당신이 걸었잖소.. 
? : 이런 미친X을 봤나! 당신 누구야! 
나: 아니,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 당장 안끊으면 신고해버린닷!! 
? : 헉... 
꼭 위와 같이 된단 보장이 없으니 약간의 연기력이 필요하다.. 

☎장난전화4☎ 

언제나처럼 전화를 건다.. 
누군가가 받는다... 
그러면 나는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작게, 
알아들을수 없을정도로 소곤소곤 얘기한다.. 
(아무내용이나 상관없다..) 
그러면 반대쪽 사람은 그 얘길 들으려고 전화기에 귀를 
바짝 붙일것이다.. 그때... 당신이..`악~~~!!!!!!!!!` 
그 사람 기절한다..-_-;; 

☎장난전화5☎ 

역시 중국집.. 
가게: 네, 홍콩반점입니다.. 
나 : 예, 여기 %#@^%*@#!^&* 인데요.. 짜장면 두그릇이랑 짬뽕 세그 
릇, 탕수육 두그릇, 볶음밥 세그릇 먹는 꿈꿨어요~~ 하~~ 안녕~~ 

☎장난전화6☎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수신자 : 여보세요? 
송신자 : (아주 목소리를 깔고)아버지 계시니? 
수신자 : 저어...안 계신데요....(아버지가 계신다구 하면 말짱꽝 이 
니 끊을것) 
송신자 : (아주 친근한 척)오호! 그래? 그럼 네가 첫째니? 둘째니? 
수신자 : 둘째인데요...(만약 외동딸이나 아들이라면 얼버무릴 것) 
송신자 : 그래? 이제 니가 몇 학년이더라? 
수신자 : 네...중학교 1학년요.... 
송신자 : 어머니도 잘 계시고? 
수신자 : 네에...잘 계셔요... 
송신자 : 목소리가 아주 의젓해졌구나! 그런데 이 아저씨 모르겠어? 
수신자 : 네에...잘 모르겠는데요...(가끔 안다고 하는 이상한 애들 
이있음....주의!) 
송신자 : 그럼 메모 좀 남길래? 
수신자 : 잠깐요, 펜좀 찾구요... 말씀하세요 
송신자 : 음....아버지 오시면..... 장난 전화 왔다고 전해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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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웃으세효~~  
-네이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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