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CH 레전드] 폐허의 비밀 -2-
게시물ID : panic_94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23
조회수 : 22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8/11 15:17:30
옵션
  • 펌글
 



그건 다름 아닌 AB형제의 어머니였어. 


AB의 어머니는 소리를 지르며 내 뺨을 몇 번 내리치셨어.


그리고 C에게 달려들려고 하는 것을 제정신을 차린 어른들이 막았어.


AB네 어머니는 입에서 거품을 내뿜으며 나와 C를 매도하고 소리를 지르고 계셨어.


AB네 아버지는 바닥에 주저앉으시고는 


작은 목소리를 [무슨 짓을….]이라고 중얼거리셨어.


그때, □□(다른지역) 마을에 있는 신사 신주님이 커브를 타고 나타나셨어.


신주님은 사정을 들은 것은 아닌 듯했는데 나와 C를 보고 엄한 표정으로 말씀하셨어.




신주[안 좋은 것을 느끼고 와보니…너희들, 뭘 했지?]




엄하게 비난받고 호통 받는듯한 그 위압감 있는 시선.


나는 마치 그 시선이 몸에 박히는 듯한 아픔을 느꼈지만,


동시에 어딘가 [살았다.]라는 안도감도 느껴졌어.


그래도 아직, 머릿속이 부얘서, 어딘가 현실감이 없었어.


이젠 제대로 말을 할 수 없게 된 우리들을 대신하여 어른들이 신주님께 설명을 하자,


신주님은 바로 어른들에게 무언가를 지시하시고는, 


나와 C를 데리고 뒷산 *여우신이 있는 곳까지 달려가셨어. 




신주님은 나와 C의 등에 손가락으로 [핫! 핫!] 기합소리를 내시며 글자를 쓰시고,


머리서부터 소금과 술, 그리고 식초를 끼얹으셨어.




신주님[마셔!]




우리는 일단 술을, 그리고 식초를 마시게 되었어. 


그리고 신주님은 [후오오오!]하고 소리치시며 


나와 C의 등을 있는 힘껏 때리셨고, 


우리들은 구토했어.


구토하면서 신주님이 가지고 계신 촛불을 보니, 


촛불의 불이 거품을 뿜고 있었어.


위 속의 내용물이 다 사라질 정도로 끝없이 토를 하여, 


옷도 토사물 투성이 되었어.


이젠 토할 것이 없어졌을 즘, 부얬던 머릿속도 개었어.


마을로 돌아와 수은등 빛을 쬐자, 


나와 C의 옷에 묻은 토사물에서 이상한 점을 알아챘어.







까매.







새까맣진 않았지만 회색이 섞인 검은색이었어.







그걸 보고 또 속이 울렁거렸지만 


이미 위 속에는 토할 것이 남아 있지 않은 듯해, 


우웩우웩 거릴 뿐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어. 


리고 우리들은 그 꼴로 □□마을 신사로 가게 되었어.







신사에 도착한 우리들에게 옷과 속옷도 벗으라 하시고는, 


경내 우물물은 머리부터 끼얹고, 기모노를 입으라 하셨어.


그리고 기모노를 입은 채인 우리들에게 


소금과 술, 식초를 끼얹은 후 본당으로 안내했어.




신주[지금 너희들 마을과 □□마을의 청년단이 A와 B를 찾으러 갔다.


A와 B에 대해선…잊도록 해.


몰랐다고는 해도, 너희들은 큰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곳에서 무엇을 보았니?


봉인해두었던 것은, 보았니?


나도 실제로는 본 적 없다. 


선대 때의 재앙이다. 


하지만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는 알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고 있다.


커다란 츠즈라가 있었지. 그건 불길한 물건이다.


거울이 세 개 있었지. 그것은 전부 옆집의 반대쪽을 향해 있었을 터다.


부적이 붙어 있던 그것은, 너무 강해서 제령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말이다. 


부적으로 억누르고,


거울로 힘을 반사시켜, 


효력을 약하게 만들기 위해 그리 해둔 것이다.


그 거울 너머에는 말이다, 우물이 있는데.


그곳에서 넘쳐흐르는 불길한 힘을 정화하고 있던 것이다.]




신주[우리 신사가 대대로 그 집을 돌보는 것으로, 


1년에 한 번은 상태를 보러 갔는데 말이지.


저번에는 봄 초에 갔는데 아직도 너무 강하여 옮기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였다.


나는 내일 그 집 자체를 봉인하겠다.


하지만 완전한 봉인은 불가능하겠지.


그건 말이다. 쉽게 말하자면 주술 같은 것이다.


사람을 저주하여 죽이기 위한 것이다.


그것이 재앙을 불러왔다.


누구에게 배운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서울 정도로 강한 주술이다.


네가 숨어든 반대편 집은 말이다, 


○○라고 하는데, 가족이 연이어 괴사(怪死)하여 전멸하였다. 


그 외에도 집이 몇 채 있었지만 


죽진 않아도 사고를 당하거나 병에 걸리거나 하는 사람이 많아서 말이다.]




신주[너희들이 몰래 들어간 집에는 옛날에 △△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는 젊을 적에는 쾌활하고 인성이 좋은 청년이었다는데,


어느 날 맞은편에 사는 ○○와 싸워서 말이다.


그 후로 이상해지고 말았다.


다른 집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켰는데, 


특히 ○○집을 진심으로 원망하고 있었던 것 같다.


주변 집들은 한 집씩 이사를 갔다.


원인 불명의 사고나, 병자가 계속 나오는 것이 △△의 탓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었지.


결국, 그곳에는 ○○와△△ 집 만이 남았다. 


*쇼와 47년 때 이야기다.]


*쇼와 47년 : 1973년



신주[그쯤부터 ○○집에 사는 사람들에게 매달 재액이 엄습하고, 


1년 후에는 5인 가족 전원이 죽었다. 


△△가 저주하여 죽인 것이라고, 근처에서는 소문이 났다. 


갈수록 △△와 엮이려는 사람은 줄어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 해, 이번엔 △△의 가족에 하룻밤 사이에 전멸했다.


그 집은 △△와 부인, 둘이서 살고 있었다.


△△는 집에서 목을 매고, 


부인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목욕물을 계속 데워, 열탕에서….]




신주[그뿐만이 아니다.


도쿄로 일하러 간 아내와 딸도, 같은 날에 사고와 자살로 죽었다.


△△가족이 죽고, 


수사를 하러 온 경찰 관계자들 중에도 자살 혹은 사고로 사망하거나, 


병에 걸려 쓰러진 사람이 있다는데, 


이 얘기는 어디까지가 사실인진 모르겠다.]




신주[△△가 쓴 주술은, 인간이 감당할만한 것이 아니야.


당시 선대 신주, 내 아버지인데, 도저히 제령할 수 없다고 한탄하셨어.


△△일가가 전멸하고, 그 마을은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다.


그 두 집은 말이다, 불길한 기가 너무 강하여, 철거할 수도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선대 신주는 일단 재앙의 근원이 된 것을 봉인하여 영력을 약하게 만들고,


충분히 약해지면 제령을 하기로 하였다.


제령은 몇 십 년은 뒤가 되겠지.]




신주[그리고 넘치는 주술의 힘은 너희들에게도 재앙을 가져오겠지.


대부분은 아까 토하게 했지만, 이걸로는 끝나지 않는다.


그 집 주술의 힘과 B의 일도 있으니 말이야.


주술의 강함은 아무튼, 너희들을 놓치진 않을 거다. B의 일도 있으니….


소금과 술, 식초, 이것은 어떤 때도 반드시 곁에 두어라. 그리고 이거.


네 주변에 재앙이 내렸을 때, 이 병에 든 물이 끓듯이 뜨거워질 것이다.


그때는 소금을 몸에 뿌리고 술을 조금 마시고, 식초로 입을 헹궈라.


앞으로 20년, 아니, 30년인가. 그쯤은 계속될 거라고 생각해라.]




신주[오늘 밤은 푹 쉬거라.


C, 이젠 얼씬거리진 않을 것 같지만, 그곳에는 두 번 다시 가지 마라.


또, 네 부모님에게도 말해두겠다. 가능하다면 이사하라고 말이다.


A와 B의 이름은 입에 담지마. 목소리로 내지 마.


너는 도쿄에서 온 녀석이다. 이젠 이 마을엔 오지 마.


너희들 둘은 앞으로 만나선 안 된다. 


특히 단둘이 만나는 건 절대 안 된다.


이 얘기는 금기다. 마을 사람이나 관계자는 누구나 이 얘기를 피한다.


너희들도 오늘 이후 이 얘기는 하지 마라.]




그날은 신사에서 묵고, 다음날, 나는 도쿄로 돌아갔어.


B는 그곳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고, A는 미쳐버린 채 밖에서 발견되었다고 해.


그리고 B의 시체를 폐허에서 회수해온 청년단 중 1명이 다음날 사고로 사망.


2명이 정신이 망가져 병원에 가게 되었다고 해.


B의 사망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외상도 없어, 


병사(病死)로 처리되었다고 해.


그 집에 경찰을 들일 순 없을 거야.


신주님이나 마을 유력자가 힘을 써, 사건화되지 않은 것이겠지.


그리고 AB네 어머니는 그 사건 이후 정신이 망가지셔, 반년 후 자살하셨어.


AB네 아버지는 AB네 어머니가 자살한 후 바로 심근경색인지 뭔지, 


흔한 심장질환으로 급사했다고 해.


그 해 가을, 이건 원래 정해져 있었던 거지만 외갓집이 옆 현으로 이사를 갔어.


옆 현이라곤 해도 40~50Km는 떨어져 있어.


이것으로 그 마을과의 연도 끊겼어.


C네 일가도 다음 해에 현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다고 해.











그리고 이건 그저께 있었던 일이야.


밤 7시 너머, 신주쿠에서 환승하기 위해 홈을 걷고 있었을 때,


반대쪽 홈에서부터 시선을 느껴 쳐다보니 몸집이 작은 샐러리맨 한 명이 날 보고 있었어.


18년 만인데도 한눈에 알아보았어.







C였어.







C도 날 알아본 것인지 눈이 마주치자 겁먹은 표정을 짓고는


후다닥 도망치듯 걷기 시작했어.


나는 인파를 헤치고 달렸어.




나[C!]




C의 팔을 잡자 겁먹을 얼굴로 나를 쳐다봤어.




C[아아, 역시….]




포기한 C와 둘이서 가능한 한 시끄러운 곳으로 갈 생각을 하고


가부키쵸 이자카야 체인점에 들어갔어.


위에 쓴 후일담은 이때 C에게서 들었어.


그 후 나는 급히 3일쯤 유급 휴가를 냈어.


이렇게 바쁠 때 상사에게는 잔뜩 욕을 먹었지만,


억지로 휴가를 받아 냈어.


오늘은 주변 정리를 하며 이걸 단숨에 적었어.


마음의 준비 같은 거야.


C는 사표를 낸 것 같아.


뭘 그렇게까지…라고도 생각했지만, 무리도 아니지.








나와 C는 내일 그 마을에 가.







실은 A도 함께 데리고 가고 싶은데….


내륙이라 얼마 전 지진으로인해 큰 피해는 입지 않은 지역이지만,


도로 상황을 알 수 없어 쉽게 현지로 들어갈 수 있을지가 걱정이야.


평소 고속도로에서 밟으면 3~4시간쯤 걸려.


나는 얼마 전부터 계속 B에게 불렸어.


B의 꿈을 자주 꾸게 된 건 3개월쯤 전부터.


그 후 서서히 잦아지더니, 매일 밤 꾸게 되었어.


그리고 이 1개월 동안은 어딜 가도 B의 시선을 느끼게 되었어.


인파 속, 밤길에 있는 전신주 뒤 그림자, 맨션 창문 밖.


언제나 B가 날 보고 있어.


내가 시선을 느끼고 돌아보면, 그림자가 샥, 하고 숨어.


B가 부르고 있어.


그 집에 가면, 뭔가가 있을 거야.


무섭지만, 가야만 해.


C도 같은 생각을 했다지만, 그대로 도망치고 싶었던 것 같아.


하지만 나와 만나고 말아, 도망칠 수 없다고 각오를 다진 듯해.


5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7:18:27.97 ID:8Bp+h5fP0







도망칠 수 있을 리가 없어.


대학 3학년 때, 신주님께 받은 물이 든 병, 그것이 터졌어.


자켓 안주머니에 넣어두었었기 때문에, 


유리조각 때문에 난 상처가 지금도 남아있어.


바로 외할머니께 전화를 걸어 그 얘기를 하자, 


그 신주님 일가가 사고로 사망하여,


뒤를 이을 아들들도 죽었기 때문에 


신주 일가 가계도 끊기게 될 것이라고, 조용히 말씀해주셨어.


그리고 




[너도 조심해.]




라는 말도.


나를 보호해주던 신주님이 죽고, 신주님이 주셨던 소중한 물이 사라진 것은,


내게 있어 사형선고와 마찬가지였어.


그리고 그 다음날,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며칠 후 그 뒤를 따르듯이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


부모님도 돌아가셨어.





소중한 사람이 죽기 직전에, 


나는 반드시 안 좋은 꿈을 꿨어.


그리고 그 다음날, 또는 그 다다음날에는 누군가가 갑자기 죽어.


그리고 안 좋은 꿈의 내용은 누군가가 죽은 후에, 


B의 꿈이었었다고 생각해내.




몇 개월 후, 친구가 급사했어.


죽기 직전,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어.


오랜만에 얘기를 한 친구는 정신이 망가져 있었어.


그리고 그 친구 입에서, B의 이름이 나왔어.


그 사건 이후, 그 얘기는 아무한테도 하지 않았어.


B의 이름을 알 리가 없는 친구는, 


B가 무서워, B가 찾아와.라며 두려워하고 있었어.


자세한 얘기를 들을 틈도 없이 전화는 끊기고, 


그 직후 친구는 전철에 뛰어들었어.


이것으로 나와 가까운 사람은,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라졌어.


회사에서는 친구 같은 건 안 만들도록 결심했어.


나와 친해지면 재앙이 내리는 주술에 의해 죽음에 이르러.


C의 가족도, 전멸한 상태였어.


역시 그 물이 든 병은 터졌다고 해.


하지만 C는 그때까지 아무 일도 없었기 때문에 


이젠 괜찮겠지, 하고 얕보고 있었다고 해.


하지만 C의 가족은 모두 죽고 말았어.


그리고, 


C가 단 한 번, 


참지 못하고 이 이야기를 하고만 대학시절 친구는


이야기를 한 다음날 자살했다고 해.







어째서 나와 C는 아직 살아있는 건가.







간단해.







그 집에 갈 때까지 우리들 주변의 누군가가 계속 죽는 거야.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어.


하지만 이대로 우리들이 계속 살아 갈 수만은 없어.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제대로 읽어주는 사람은 없겠지.


우연히 본 것이 계기가 되어 


△△의 주술이 재앙을 가져오는 결과가 되어버리게 되면,


그건 정말로 미안해.


나는 내 아이를 가진 아내를 지키고 싶어.


나와 C가 희생이 되어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는 것으로 주술의 재앙이 분산되어,


약해진다면, 이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스레를 세웠어.







이상으로, 내 이야기는 끝이야.







59: 忍法帖【Lv=6,xxxP】 :2011/04/09(土) 17:23:14.34 ID:hLm4Lb5U0







난 이 이스레 봐 버렸는데 괜찮은 거야?








6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7:27:22.45 ID:8Bp+h5fP0







모르겠어.


전혀 모르는 남이니, 큰 영향은 안 끼칠 것 같아.







60: 忍法帖【Lv=6,xxxP】 :2011/04/09(土) 17:27:01.65 ID:hLm4Lb5U0







난 끝났군







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7:27:15.37 ID:1Wc8elqe0







그래서 오늘 밤 그 집에 가는 거구만?







6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7:28:48.58 ID:8Bp+h5fP0








>>61 

내일 다녀 옴







6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7:30:32.83 ID:8Bp+h5fP0







두통이 나서 누울게


기분이 안 좋다







65: 忍法帖【Lv=6,xxxP】 :2011/04/09(土) 17:32:13.88 ID:hLm4Lb5U0







>>64

죽지마







6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7:32:45.66 ID:XsTUarFN0







무섭다







70: 忍法帖【Lv=5,xxxP】 【東電 78.7 %】 :2011/04/09(土) 17:45:33.28 ID:WO2fc/KX0







위험하다고


먼저 적으라고 읽으면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74: 忍法帖【Lv=6,xxxP】 :2011/04/09(土) 17:58:23.18 ID:hLm4Lb5U0





낚시 선언 해줘





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8:15:29.11 ID:8Bp+h5fP0




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8:17:07.45 ID:8Bp+h5fP0







낚시였습니다


라고 할 수 있다면 편한데 말이야


모두 미안해







78: 忍法帖【Lv=6,xxxP】 :2011/04/09(土) 18:18:12.27 ID:hLm4Lb5U0








낚시였구만━━━(○´艸`)●・艸・)○゚艸゚)●^艸^)○>艸<)━━━!! 







7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8:19:08.32 ID:8Bp+h5fP0







ani







8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8:19:52.57 ID:8Bp+h5fP0







낚시는 아냐


낚시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무서워







8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4/09(土) 18:46:40.71 ID:Yu3fJ43V0








일단 전부 읽었어


간만에 소름 돋음



출처 네이버블로그 - 로어쟁이 사야님 -
http://blog.naver.com/saaya1217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