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개발로 만든 게임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초 인기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과 "캔디 크러시 사가"의 검색어에 슬쩍 뭍어가보려는
얄팍한 수작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제목의 "클래시 오브 캔디" !!
(하지만 이렇게 뭍어가보려는 게임들이 너무 많아서 전혀 효과가 없다는게 함정.)
일단 플레이를 시켜보면 썩 기억에 남지 않는 로고가 지나간 뒤 메인 메뉴화면이 나옵니다.
메뉴가 3개나 있지만 거들떠 보지도 않고 "START!"
음..? 뭔가 횡~... 뭐 일단 얄밉게 생긴 소녀의 얼굴을 지그시 눌러보니..
헉! 갑자기 게임오버??? 뭐 했다고...?
(뭔가 잠깐 퉁탕 거리긴 한 것 같긴 하지만...)
몇 번 삽질을 해보면서 알아낸 것은...터치한 방향으로 사탕을 발사하는 것.
화면을 터치하면 소녀가 빨아먹고 있던 사탕을 그 쪽 방향으로 '퉷~'하고 발사합니다.
(발사된 사탕은 튕겨다니다가 힘이 떨어지면 멈춘 뒤 '부아아아앙~' 하고 커집니다.)
여기 저기 쏘다보니 점점 이렇게 화면이 꽉 차기 시작하더니..
튕겨다니던 캔디가 소녀의 얼굴에 닿자
자기가 뱉어놓은 사탕을 다 빨아들이더니 게임오버..-_-;
(아마도 사탕 때문에 이가 아파서 게임오버인듯..)
멈춰있던 캔디에 3번 충돌이 일어나면 깨져버리며 점수가 올라갑니다.
부딪힌 사탕은 조금 씩 금이 가는데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네요.
캔디가 화면 중앙 쯤에서 멈춰서 이렇게 된 경우 틈새로 쏴 올리면 '빠바바바박~!' 연쇄 충돌로 금방 깰 수 있어요!
음냐... 공간이 좀 좁아서 난감하지만 잘하면 고득점의 기회가..
"바바바바박!" 오홋 느낌 좋은데...
젠장...
(그래도 깨뜨린 만큼은 점수로 쳐주는구먼..)
플레이 자체는 굉장히 쉬워서 2살 짜리 아기도 할 수 있지만,
점수 내기는 결코 쉽지않은 게임..
나름 중독성도 있고 염통이 쫄깃해 지는 느낌도 주네요.
근데 이거 가만히 하다 보니 느껴지는게...
그냥 당구 같은데?
진짜 크래시 오브 클랜이나 캔디 크러시 사가 처럼 진득하게 할 정도는 아니지만
폰에 하나 쯤 받아두고 심심할 때 가끔 한 번씩 해보면 좋습니다~!
구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