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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4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어리다고!
추천 : 1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1/11 11:31:52
힘든일이 있었지만 깨달은 바가 있어서..
이유는 뭐 설명하지 않을께요
그냥 뭔가를 다시 시작해보려해요
그동안 막 되는데로 살아왔다가 저에게 기회가 우연하게 왔었는데
제가 강하게 때려서 장외로 날려 버렸거든요
다들 저에게 힘내라고 하네요
전 제가 괜찮은지 알고 괜찮다고 했는데
급우울해 지는 마음에 저에 대해서 차근차근 생각해 봤어요
최악에 상황에서 정말 우연히 기사회생하고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있는 곳이 낮은곳인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냥 자기만족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우연히 제 실력을 테스트할곳이 생겨서 시험을 봤다가
붙어서 조금 기대를 하고 있었나봐요..
그런데 그 기회는 제것이 아니라 저를 자극시키고 사라졌죠
어쩌면 알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어느분이 저를 불러다가 그 기회는 어느분들의 것이라고 잘 알지 않았냐고 그러셨거든요
돌려서 말씀하시기는 했지만,,,, 알수 있었어요.. 바보는 아니니까..
그래도 욕심을 내봤는데.. ...ㅠㅠ
그리고 그 기회가 끝나니까 무섭게 찾아오는 허무감에 치를 떨었어요
제가 살던 세상은 심장이 뛰는일이 없었어요
그냥 무한반복이었거든요 머릿속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고
같은 말만 무한반복하는 일이요..
그리고.. 스치듯 생각이 들었어요..
아 나에게는 아직도 무한한 시간이 있구나! 나 아직 이사람들보다 젊구나!
그냥 같은일만 반복하다가 죽을뻔했는데 살았구나! 하구요..
저도 참 단순한것 같지만..
어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다가 이제 정신을 차렸답니다
아직 무엇을 해야 할지도 잘 모르지만, 끝 없이 나아갈겁니다 이제
잠을 못자고 먹을것을 못먹어도 할수 있는 시간을 모두 사용해 보겠어요!
저 힘낼꺼예요!
암튼 주저리 주저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어디라도 제 심정을쓰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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