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날씨 좋은데 함 가자!' 해서 나들이 나왔습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위치한 해월정입니다.
갈땐 날이 따뜻했는데 귀가할땐 바람이 제법 차갑더군요.
둘 다 무사 생환을 목표로 나들이를 나가는 초보 운전자들입니다ㅎㅎ
저는 딩크를 타고, 친구는 울프 클래식을 탑니다.
(중고차다보니, 전 주인이 낸 상처가 그대로 있습니다. 하아... 내 애증의 딩크찡 ㅠㅠ)
부산 송정 해수욕장입니다.
얕은 수위와 높지 않은 파고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 명소입니다.
부산 소재 대학교 학생들 에게는 M.T 장소로 유명한 곳이죠.
쏟아지는 햇빛을 온몸으로 받고있는 친구의 울프와 제 딩크...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부산 기장군 일광(?) 에 위치한 M.R.C 입니다.
처음 가봤는데 예쁜 고양이와 어마무시한 오토바이들이 반겨주는 곳이었습니다.
신나게 시동을 걸고 있는 제 친구가 보이네요.
풀린 날씨에 얼른 나갈 준비부터 하는 걸 보니, 저도 안될거 같습니다...ㅋㅋㅋ
부산 운전자들의 기상천외한 운전쇼를 보면서 주행하다보면, '아 난 무조건 안전운전해야지...' 라는 생각만 듭니다.
여러분도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시즌되면 신나게 돌아다니세요~
이상, 초보 라이더였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