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국빈들 오실때 와인잔에 와인을 따르지 않고, 포도주를 담아서 드셨어요" "노 대통령님은 '본인이 취하면 국가 비상상황때 재빠르게 대처를 못하지 않냐. 그래서 마시지 않는거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노 대통령님이 술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구나..., 생각 해서 술선물을 잘 안했었는데요" "한번은 찾아뵜더니, 기분이 좋으신지 술을 내달라고 했는데 술이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노대통령님께 '제가 예전에 드린 술있잖아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노대통령님께서 '그거 이미 다 마셨지!' 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때서야 저는 '아, 술을 선물로 드려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찾아뵈면 술 선물으 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이젠 못 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