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봄맞이
자연의 봄 어느 마음 참 급한
이는 벌써 다시 찾아올 봄
새봄 미리 생각한다는
겨우내 얼었던 물
양지바른 봄볕에 졸졸
참 예쁜 소리로 흐르는
온 동네 골목길
따사로운 돌담 아래
수줍은 듯 피어난 꽃들
새로운 희망찬 봄 왔다는
기쁜 소식을 자연은 온 세상
서로 다투듯 빠른 소식 전해주는데
그래서 평범한 민초들
자연을 향하여 감사하며
기쁨의 새로운 봄맞이 하는데
세상의 봄은 젊은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스치고 가는 이들의
고운 옷매무새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는데
그렇게 자연은 온 세상에
아름다운 꽃과 아름다움으로
봄소식을 고루 알려 주며 반기는데
마음의 봄
그렇게 다들 반기는 반가운
아름다운 봄 그것을 더러
몇몇 느끼지 못하는 이
자연의 봄은 저절로 찾아오지만
평범한 민초들의 마음의 봄은
누구나 똑같지는 않다는
그래서 말하길 진정한 봄은
제가 생각하는 제 마음으로
봄을 느껴야 한다고 말하는
계절의 봄은 한때라지만
마음의 봄은 늘 항상 언제나
변함없이 제 곁에 있어야 한다는
그 마음의 봄맞이는
쉽지 않다고 말하는데
그래서 마음에 탈도 생기는
그 마음의 봄을 만드는 이는
제가 가장 아끼는 연인 친구
늘 함께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서로의 바라보는 눈빛이
서로의 마음의 봄이 되고
서로의 행복의 근본이라는
조금만 더 마음을 열면
늘 행복한 봄 될 수 있고
그래서 날마다 행복하다는
봄을 만들자
이왕에 선남선녀가 서로
우연을 인연으로 마음 모아
굳은 약속으로 살아가는 한 살이
그래서 마음을 다하여
서로 같은 방향 바라보며
이왕이면 서로 따뜻한 봄 되어
가슴 가득 넘치도록 알콩달콩
그렇게 서로 행복 만들며 살자는
그렇게 손잡고 만든 행복은 그 누구도
탐낼 수 없는 서로 저들만의 행복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