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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종교의 문제는.
게시물ID : science_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ung.K
추천 : 6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4/03 08:39:08

언제나 종교의 문제는 자신의 믿음을 타인에게 강요하면서 시작됩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이 있고, 그 믿음은 제각기 다르기에 상대적인 것이죠.
하지만, 종교는 신이라는 믿음의 대상을 통해 사람들의 믿음을 하나로 모읍니다.
하나가 된 믿음은 때때로 기적을 낳기도 하지만,
그러한 믿음이 강요되기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다툼과 전쟁이 일어나게 되죠.
그것이 바로 "이교도를 죽여라" 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모든 역사에서 이를 증명하고 있죠.
신의 이름으로 자행된 수많은 학살과 전쟁들...
.....

당신이 무엇을 믿고, 어느 신을 섬기고, 그것이 아무리 위대한 진실이라 믿더라도,
그것은 단지 믿음의 영역일 뿐입니다.
계산하고, 논증하고, 측정할 수 있는 과학의 영역과는 다릅니다.
비록, 현재의 과학적 논증 결과들을 하나의 믿음으로 접근하는 분들이 다수이긴 합니다.

중력, 전자기력, 핵력, 시간과 공간에 대한 공식들,
현상을 설명하는 수많은 혹은 유일한 이론들.

지동설, 태양계, 은하계, 빅뱅과 블랙홀... 그리고 진화론도 그 이론들 중에 하나일 뿐이죠.
알려진 사실들을 수집해 그 사실들만을 가지고 최대한 합리적이며 논리적인 결과를 추론한 것 뿐입니다.
새로운 사실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는, 되어야 하는 이론일 뿐이죠.

과학은 언제나 주어진 사실들을 가지고 증명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그에 모순되는 가설을 세우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당신의 종교는 무엇을 토대로 증명된 것입니까?
재현 가능하고 모두가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사실입니까?
아니면 타인에 대한 믿음입니까?

믿음의 이야기를 함부로 과학에 갖다붙이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그것을 강요하려는 시점에서, 당신은 역사의 수많은 학살자들과 다를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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