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오가 문지지자에게 홍위병이라는 썰을 날렸었죠..
우리나라에서 열성적 지지자를 그냥 홍위병이라고 말하는데..
부정적의미로 쓰이지만 어떤면에서 열성적 지지자라는 긍정적 의미부여를 당사자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알고보면
홍위병이란 아주 나쁜 단어입니다.
비교자체를 굉장히 불쾌해해야 하며.. 언론사가 이단어를 쓴다는건 생각이 없다는 거죠.
홍위병은 열성적 지지자가 아니라
광신적 지지자.. 광신도 입니다.
홍위병의 패악질은 아주 유명하고
중국의 문화대혁명은 중국을 10년을 지체시킨게 아니라 10년을 뒤로 돌린 사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새누리떨거지를 없애려면
악마가 되서라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번정부가 검찰을 동원하고 국정원을 동원해서 정치인을 정치감찰한다고 해도
저는 인정해줄겁니다.
새누리는 왠만해서는 안없어질테니까요.
저는 길가다 주운 막대기를 민주당후보로 내놔도 찍을 사람입니다. 새누리 후보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물론 당원이고 투표권 있습니다.
닥치고 지지..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말 필요하죠..
그런데 여기서 좀더 나가서
'됐고.. 너는 적폐.. 그러니 죽어라' 라는 식의 여론은
글쎄요.. 민주당이던 정부에게도 과연 좋을까 싶습니다.
걱정스러운건 열성적지지의 반대급부입니다.
빠가 까를 만든다고
열성적지지에 분명 반감을 가질 사람이 생기는것이죠.
언론이 홍위병이라고 지목하자 그래 홍위병 짓을 해주마..
물론 비유이고 언론을 조롱하기 위한 말이지만
정말로 그러면 위험하죠..
오히려 정부에게 도움되지 않을겁니다.
네.. 맞습니다. 이런말하면 프로불편러로 등극한다는거요..
실제 홍위병은 이런것도 차단했더랬죠.
따르지 않으면 반인민 되었습니다.
열성적 지지자가 되어야지.. 홍위병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여기서 이 정부를 비난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모두의 생각은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저 적폐들의 공격을 막을까를 생각하는거죠
문자를 보내고 후원을보내고 언론에 항의하고
공격하는 의원들의 흠을 파내고..
좋죠..
그런데 누군가 어..이건 좀 그래..라고 말했을때
넌 잘못.. 넌 틀렸어.. 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네 악마가 되서라도 저놈들을 잡고 싶습니다.
악마는 교활하고 디테일에 강하죠.
홍위병은 무대포입니다. 당시 정말 그랬으니까요.
둘중 되라면 저는 악마를 선택할겁니다.
두줄요약
홍위병은 정말..정말 나쁜 단어다.
광신적 지지자가 아닌 열성적 지지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