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편이 수박에 겉핥기 였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작품...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약간의 백합마귀가 필요합니다
입문작을 보지 않으셔서 백합내성이 없다면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세요
이번 편 부터는 제가 본 작품들로만 쓰겠습니다
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2004년에 TVA로 방영된 이래 내년이면 10년이 되가는 장수 마법소녀애니입니다
백합애니라고 보기는 뭣합니다만...백합마귀 앞에서 그런건 다 부질없는 짓일 뿐이죠
보통 페이트X나노하 / 나노하X페이트 커플이 주요 커플링 대상이 됩니다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노하시리즈로 백합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다 1기때보다 이후 시리즈로 갈수록 제작진이 팬들의 성향에 대한 피드백으로 인해
백합 떡밥이 장난 아닌 애니가 되었습니다
말 할거 없이 직접 보시면 압니다
2.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2011년 1월에 방송된 희대의 문제작이자 백합의 중흥기를 이끌어낸 작품입니다
보기드문 마도카에 대한 호무라의 우정을 뛰어넘은 애정과
마도카를 위해서는 모든지 하는 호무라의 모습이 잠들어 있던 수많은 백합마귀들을 깨웠죠
그 이외에도 9화의 임팩트로 인해 쿄코와 사야카의 커플링도 존재합니다
우메쌤의 원화, 샤프트 제작이라는 버프도 어느정도 이러한 백합 중흥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시점은 역시나 입문작을 보고 백합마귀가 껴야 가능합니다
3.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2013년 1월에 방송된 작품입니다 감독은 팬티가 아니니까 부끄럽지 않은 그 장르의
감독이 맡아서 상당한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그러나 각본가가 X망이라....스토리가 마지막에 영 좋지않은 곳을 스쳐서 잘나가다 삐끗한 작품입니다
그래도 역시나 스트위치의 감독답게 작품내내 풍겨오는 진한 백합향은....
버틸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마마마 이후 죽어있던 백합계에 상당한 임펙트를 줬습니다만
역시나 그놈의 스토리가 X망이라....물론 백합적으로는 상당한 떡밥과 인물간의 관계로 인해
커플링이 활발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