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걸 음식이라고 내왔다냥? 안먹는다냥!
게시물ID : animal_115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댕살랑살랑
추천 : 8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19 13:12:29
집에 닭가슴살이 많이 있어서 닭가슴살 볶음밥을 하다가 우리 두부를 주려고 한 덩어리 구웠습니다.


222.jpg

닭가슴살을 노릇노릇 구워서 한입에 먹기 좋게 조금 씩 잘라놓았습니다.

주인이 좋아해야할텐데... 시엄마한테 음식검사 맡을 때의 두근거림을 미리 경험해보았습니다...



333.jpg

먹어보세요..어머님...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네요....

두근 두근...


444.jpg


[킁킁]
어머니...한 번 잡숴보세.....

555.jpg

[아가..지금 이게 음식이라고 내온거냐옹?????????]



666.jpg

[차라리 내가 차려먹는게 낫겠다냥... 그따위 음식 앞으로 내밀지도 말아라냥!!!]




888.jpg

어머니 그래도 제가 만든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좀 한 번 잡숴보시는 것이...ㅠㅠ



000.jpg

[아가! 한 번 말하면 좀 알아들어라냥!!!! 그 따위 천한 음식 치우라냥!!!!!!!!!!!!!!!!!!!!!!!!]



999.jpg


저렇게 시크하게 돌아서선 쉬를 갈기더라구요...

저번에 4시간동안 길냥이들에게 줄 고기를 푹 삶은 분이 생각나더라구요...

앞발로 고기를 깨부시고 그 앞에서 보란듯이 오줌을 갈기던...그 길냥이...

우리 두부도... 저렇게 시크하게 가선 오줌을 갈기네요.

원래 고냥이들은 음식이 맘에 안들면 오줌을 갈기나요... 슬프네요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