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 가다가 아파트 단지를 지나는데
갑자기 전방에 위치한 차 밑에서 고양이가 갑툭튀해서 완전 깜놀 했었거든욬ㅋㅋㅋㅋㅋ
그래도 고양이다핡핡 하면서 졸졸 따라갔는데 아파트 밑공간?으로 사라져 버린거예요.
그래서 두리번 두리번 찾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1층 베란다 난간에 올라가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뭘 보냐 닝겐!ㅡㅅ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이불 널어놓으신 것 같은데 거기 올라가있음ㅜㅜ새로 빤 것 같은데......지못미...
아마 햇빛도 쨍하니 양지 바른 데다가 이불도 깔려있고 하니까 옳다구나!하고 올라 간 것 같네요.
고양이가 점프력이 좋다더니.. 과연 1층 난간 높이는 단번에 올라가는군요!
가까이 가서 사진 몇 장 더 찍어놓고 싶었는데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사진은 저게 다네요.ㅠㅠ
대신 외할머니댁 마실냥이랑 작년에 고양이카페 놀러갔을 때 찍었던 사진들 올립니당ㅎㅎ
뭔가 도사님포스냥이..
저거 비듬 아니구 눈이에요ㅋㅋ
궁딩이가 뽕실해서 찍은 사진..
솜방망이핡..
냉큼 무릎위로 올라오길래 턱 긁긁 해주니까 이런 표정으로 자더라는..아구 귀여어
얘는 완전 대왕님 포쓰냥이었는데 제일 높은 곳에서 맹수느낌으로 어슬렁거리면서 뛰어내려오더니 제 무릎에 안착!
볼따구 좀 긁어줬더니 저렇게 순진한 표정 짓고있네요ㅋㅋㅋ
....근데 안 순진..ㅜㅜ 저 잠깐 지나가는 애 쓰담해주다가 물렸어요ㅜㅜㅜ
ㅋㅋㅋㅋㅋ얜 갑자기 도도하게 저랑 친구들 사이로 걸어오더니 몸 뒤집고 몇 번 쭉쭉 대다가 저대로 자더라구요ㅋㅋㅋ
그러다가 중간에 깨서는...
제 발에 부비부비 몇 번 하곤 두발 곱게 모으곸ㅋㅋㅋㅋ이러고 주무심..으엉응아으앍!!! 심쿵!!!1!!
발도 못치우고 저 상태로 한참 있었어욬ㅋㅋ
저 수족냉증 있어서 발도 엄청 찼을텐데..그런 주제에 땀도 많아서 냄새도 났을텐데...핳.....
얜.. 자는 표정이 너무 웃겨섴ㅋㅋㅋㅋㅋ찍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서 보면 눈이 살짝 뜨여져서 허옇게 뒤집혀 있어요;;;ㅋㅋㅋ
저 좁은 서랍장 안에 여러마리가 뒤엉켜 자고 있더라구요ㅋㅋ
마지막으로..
다들 자는데 저 혼자 열심히 운동하던 냥이네요ㅎㅎ
엄청 열심히 뛰어서 찍었어용.. 몸짱 될 듯!
아 언제 한번 냥이카페 가봐야겠네요ㅎㅎ
사진 뒤적이다가 갑자기 가고 싶어짐...
어... 근데 이 글 원래 쟤네가 주인공이었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