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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삼성 선두 경쟁, 상대 ‘외인 에이스’를 극복하라
게시물ID : baseball_94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lato
추천 : 0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9 09:27:40
 
 
 

두산-삼성 선두 경쟁, 상대 ‘외인 에이스’를 극복하라

기사입력 2015-05-19 06:30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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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철근 인턴 기자]

두산과 삼성의 시즌 3차전에 양 팀 에이스가 등판한다.

두산 베어스는 5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등판시킨다. 두산과 맞서는 삼성도 19일 경기 선발로 팀의 1선발 투수인 알프레도 피가로를 예고해 양 팀 간 치열한 선두 싸움이 3연전 첫 날부터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은 18일 현재 22승 14패로 올 시즌 KBO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두산은 민병헌, 김현수, 양의지, 김재호 등 3할 타율 이상을 거두고 있는 타자들의 선전으로 팀 타율 0.281로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은 탄탄한 공격력에 비해 마운드는 약한 편이지만 에이스 니퍼트와 유희관, 장원준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11승 2패를 거두며 다른 팀을 압도했다.

삼성은 올 시즌 40경기에서 24승 16패를 기록해 두산과 승차 없는 2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시즌 초반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지만 최근의 흐름이 좋지 못했다. 삼성은 SK 와이번스와 맞붙은 8일부터 치른 3번의 3연전에서 모두 1승 2패를 거뒀다. 삼성은 SK와 3연전에서 수준 높은 투수전으로 경기 내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10일 경기에서 차우찬이 부진하면서 시리즈 승리를 놓쳤다. 삼성은 12일부터 시작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과 NC 다이노스와 붙은 주말 3연전을 나란히 1승 2패로 마치며 단독 선두 자리를 두산에 빼앗겼다. 하지만 삼성에는 3연승 중인 에이스 피가로가 있어 선두 싸움에서 뒤처지지 않았다.

올 시즌 양 팀 간 상대 전적은 삼성이 두산에 2승으로 앞서 있다. 두산은 앞선 두 차례의 삼성전 패배를 갚기 위해 19일 선발 투수로 삼성에 강한 니퍼트를 등판시킨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두산 소속으로 한국 무대에서 활약했는데 삼성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니퍼트는 2011시즌 삼성과 경기에 3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2012시즌에도 삼성전에 6번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03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니퍼트는 2012년 8월 18일 삼성전에서 6이닝 6피안타 6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이후로 삼성과 경기에서 패를 기록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니퍼트는 2013년 이후로 삼성에 패전 없이 8승을 올리고 있다. 니퍼트는 삼성과 대결에서 확실한 천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 시즌 니퍼트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니퍼트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으로 평균자책점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니퍼트는 최근 두 경기에서 12⅔이닝 동안 2자책점만을 내주고 있어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피가로는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와 함께 올 시즌 KBO 리그를 대표하는 가장 강력한 구위를 가진 에이스다. 피가로는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피가로는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8위, 최다 이닝 9위 등 투수 관련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피가로는 올 시즌 등판한 8경기를 모두 6이닝 이상 책임졌고 퀄리티스타트도 6차례나 기록했다. 피가로는 최근 3경기에서 3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피가로는 올 시즌 아직 두산과 맞상대한 경험은 없다. 피가로의 단점은 안타 허용이 많다는 점인데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이 점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과 삼성은 현재 치열한 선두 싸움을 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는 두산 쪽이 조금 나을 수 있지만 삼성의 기본 전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19일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두 가지다. 삼성은 천적 니퍼트를 넘어서야만 하고, 두산은 피가로의 강속구에 최대한 많은 안타를 얻어내야 한다. 양 팀의 승부는 서로의 에이스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사진=왼쪽부터 더스틴 니퍼트, 알프레도 피가로)

유철근 yck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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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느님 울렁증의 삼성이냐.......미친 낯가림의 두산이냐....
오호 통재라............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47&article_id=000005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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