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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근무중에 번호 따임
게시물ID : freeboard_799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py
추천 : 0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20 04:14:42
깡마른 몸매에 이쁘장한 여자얘가 들어와서 담배사가더니 잠시 후 다시 들어오더니..... 전화 한통화만 쓰게 폰좀 빌려 달라함. 

아닛?!?!?!? 

 이 멘트로 말하자면 번호 따고 싶을 때 쓰는  전형적인 멘트가 아니던가???? 
살짝 설레여서 바로 폰을 건네주엇고 어디론가 전화하면서 궁시렁 궁시렁 거렷다

그냥 자기폰에 전화하기 뻘쭘해서 뭔가 얘기하는 척 궁시렁 대는가 보다 햇음

 그런데.....

"아 x발!!!!!!"

!?!?!?!????!???!??

그러하다..... 내 폰을 쥐고 있던 그 소녀의 가냘픈 손가락에는 커플링이 끼어져 있엇고....
남친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었다....

모텔에서 핸폰도 놔두고 나와  잠깐 담배사러 나온 듯 했는데....
술에 취해 어디서 나왔는지 기억을 전혀 못했고... 남친님도 만취하셨는지 전화를 안받고 자는 듯했다.....

한시간 가량....편의점에 들락날락 하면서 계속 전화해달라 그러고 밖에선 소리지르고....
그러더니 지금은 집에 택시타고 집에 간듯하다
.
.
.
.
.
.
아 망할년.... 감히 28살이나 먹으신 이 어르신한테 반말해대고....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죽퉁뱅이 까고 싶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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