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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타는 서러움..
게시물ID : car_58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낙원시대
추천 : 15
조회수 : 3360회
댓글수 : 120개
등록시간 : 2015/01/20 09:50:12
IMG_1980.JPG
 
제 차는 스파크(로 신분세탁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차 몰고 외근 나가다 보면 차선변경할때 정말 안끼워줍니다.
깜박이 켜자마자 빵빵거리면서 갑자기 풀악셀 누르고 저 추월할때도 많고
어떤 버스기사는 창문내리고 쥐방울 만한 차로 끼어들지 말라고 화낸적도 있습니다(이후 신고해서 엿은 먹여드렸습니다만)
 
반대로 회사차(그랜저tg)몰고 나갈때는 그런일이 거의 없습니다.
파란불 들어왔는데 몇초 멈춰있어도 하이빔쏘고 경적울리는 경우 거의 없더군요.
스파크로 다닐때는 1초만 멈춰있어도 난리나는데..
 
정말 '한국 사회의 민낯을 보고싶으면 경차를 타고 다녀봐라' 라는 말이 있는데
100만번x100만번 공감합니다.
경차 안타본 사람들은 "에이 설마 그렇기야 할라고"라고 하는데
직접 몰고다니는 저는 체감이 아주 크더라고요.
 
주변에서도 "그것도 차냐, 리어카 아니냐" 는둥, "사고나면 즉사다 즉사 왜타냐"는둥
사람 짜증나게 하는 말들 가끔 나오지만
톨비낼때랑 주차할때 누구보다 큰 기쁨을 맛봅니다. 대충 쑤셔박아도 다 들어가는 경차 주차의 위엄이란..
 
여러분 경차를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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