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tar_94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Y★
추천 : 11
조회수 : 11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22 15:44:49
오래간만에 사촌과 함께 외식을 하러 나욌습니다.
즐겁게 뽕을 뽑고 기분좋게 돌아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썩 즐겁지 않은 멜로디가 흘러 나오고 있더라구요..
지하철 역 오는 길에 어느 휴대폰 매장에서
치아라의 섹시러브를 틀고 있는 겁니다.
좋던 기분이 확 날아가더라구요.
근데..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학교 편의점에서도 알바가 그 노래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룸메가 하는 게임 배경음악으로도 흘러 나오더군요.
이걸 보면서 돈의 무서움을 은근히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우리와 같은 고객들이 외면하더라도
그들이 살아남을 틈새시장은 멀쩡하단걸요.
어느덧 그 노래를 듣더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될까
조금 소름이 돋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