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준준결승전 데스매치 마지막 두곡
http://youtu.be/5AllYPIBbhw (Florence + The machine - Over the Love)
저는 개인적으로 준결승전이나 결승전 보다
10회가 가장 뭐랄까 가슴이 뭉클하고 더지니어스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이윤열 얼타고
하하랑 이상민 연극하고
이상민이랑 성규랑 깨알재미도 대박이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이부분!!
10회 데스매치.
그전까지 성규랑 콩이랑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그속에서 서로 끈끈하게 챙겨주는 장면 보여주고
사실 둘다 결승전 상대로 손색 없는데 어쩌다가 준준결승 데스매치에서 만나 어쩔수 없이 둘중 하나가 떨어져야 하는 상황...
여기에 정말 절묘한 음악선택까지 가미되면서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정말 제게는 "이게 무슨 예능이야. 영화지...."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던 그장면...
지난주 시즌2 4회때문에 지니어스 게시판이 너무나 시끌시끌한데요
괜히 글들 보다가 왜 내가 아끼는 프로그램이 이렇게까지 욕먹나하는 아쉬움때문에
한번 더 켜서 보게 되었네요....
다시보는대 성규 마지막 대사가 너무 확 와닿네요. 너무 재밌게 게임했다고...
과연 시즌 2가 전작과 같은 휴머니티를 담아낼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여튼 지금까지 제 최고의 5분은 바로 이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