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빌라 밀집 지역에 살다보니 골목골목 애견 및 애묘가들의 반려 동물을 자주봅니다.
고양이는 몰라도 견주분들이 매일 풀어서 키우더라구요
골목이 개놀이턴지 사람 사는곳인지 ... 매일매일 강아지 5~6마리가 쫄랑쫄랑 골목을 누비고 다닙니다.
골목골목 차들도 다니는데 개들이 무슨뻔뻔인지 차가와도 안비키고 당당하게 길 복판에 서있어요 안비키고.. 빵빵도 해보고 일부러 부왕 해봐도 묵묵부답...
어찌 못할껄 아는건지... 정말 아침에 급한데 그러면 딥빡이죠.... 한번은 응급실 갈려고 나왔는데 또 개새끼가 길을 막길레 내려서 절루가 훠이 하면서 개를 치워습니다.
그러더니 한아주머니가 우리애기보고 왜그러냐고 도려 고함... 얼척없고 급해서 그냥 무시하고 병원 갔습니다.
그리고 또 골목끝쪽 빌라에 제가 살고있습니다. 근대 꼭 개들이 빌라 유리문앞에 똥을싸요 그것도 한두마리가 아니고...
냄세때문에 그려려니 똥치우고 락스로 박박 문지르고 식초도 뿌리고...하아...변함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세덩어리 덩그러니...
파리 미친듯이 꼬이고 급하게 나오다 똥밟아서 똥내 진동하고 ...밤에 밟은거 모르고 차탔다가...온 매트랑 패달에 똥범벅..
내부 세차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키우는 집집마다 찾아가서 개똥이랑 풀어서 키우더라도 차들어오면 좀 개좀 치워달라했더니 자기들 개는 나가서 똥안싼다고...
미친...제가 본게있고 차 블박에 찍힌게 한두번이 아닌데 .... 끝까지 자기애기들 아니랍니다.
정말 이게 일이년이 되니... 그냥 차로 잘근잘근 밟아 죽이고 싶을때도 있고...(저도 애묘가 애견가입니다.)
게가 민감한건지 견주들이 무개념인지 에휴 ㅠㅠ 이사가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