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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도 안보내고 집에서 키우는게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게시물ID : baby_5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미마밍
추천 : 7
조회수 : 100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1/20 14:56:33
15갤 남아, 많이 활발해서 좀 힘에부쳐도 딱히 아직은 보낼 시기라 생각치않아 데리고있어요.  
왜 미리 사서 걱정하냐는 사람들도 있긴한데,  세돌이 지나고 네돌이 지나도 저는 전업으로 지내겠지만 
아마도 지금없는 둘째 계획이 생길듯하고,  
무엇보다 저랑 지내는걸 심심해할 아들 얼굴이 그려져서 언젠가는 기관에 보내야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만하고있는데 이런 사건들 터지는게 비단 어제오늘 일은 아닌것같아서 너무나도 불안하네요. 
보낼거면 믿어야하고, 불안해할거면 집에서 봐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과잉보호인지 몰라도 제게는 맞는말인것같아요.  
4~5살 의사소통이 될때 보내게된다고해도 혹시라도 운이나빠 저런 뼛속까지 인간쓰레기의 부류의 교사를 담임으로 만난다면, 저런 학대를 받을수도있겠구나. 
우리아이의 일이 될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극단적이지만, 집에와서 오늘 선생님한테 이렇게 맞았어. 라는말을 듣는다면 그땐 이미 아이가 상처받은 후가 아닐지 ㅠ 부모라는 사람이 너무 무기력한 존재가 되버릴것만 같아요. 
물론 다 그럴거라고는 생각안해요. 좋은분들이 더 많을텐데 일반화할생각은 없네요.  
저같이 사서 걱정하는 사람은 그냥 데리고있는게 상책일까요ㅋ 생각이 너무도 많아져서 푸념같기도하고 요지가 흐릿하네요. 
마냥 엄마라는 자리가 더 무거워집니다. 
가정을 벗어나는 순간 내아이의 신변을 걱정해야하는 세상에 살고있다는게 너무 가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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