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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로 모자라 전 국회의장까지 단체로 나라 망신주기
게시물ID : humorbest_948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67
조회수 : 6982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9/18 18:49: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9/18 12:50:05
http://thenewspro.org/?p=7452

박근혜로 모자라 전 국회의장까지 단체로 나라 망신주기
-골프뉴스넷, 박희태 여성 캐디 성추행 보도
-‘그녀가 싫어하지 않았다’는 변명 혐오스럽다

이젠 윤창중에 이어 박근혜로도 모자라 전직 국회의장까지 단체로 나서 대한민국 망신주기에 작정하고 나선듯하다. 외신들이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여성캐디 성추행에 대해 보도하고 나선 가운데 일부 외신은 박희태의 변명을 혐오스럽다고까지 표현했다.

정말 얼굴을 들고 외국에 다닐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골프계 소식을 전하는 골프뉴스넷이 14일 ‘Prominent Korean politician facing charges of sexually harassing female caddie-한국 유명 정치인 여성 캐디 성추행 혐의’라는 제목으로 박희태의 얼굴을 대문짝만하게 박아 박희태의 성추행 소식을 전했다.

골프뉴스는 한국의 전직 국회의장이 여성캐디를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당할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골프뉴스넷은 이 여성 캐디가 박희태가 가슴을 만졌다고 고발해 76세의 박희태씨가 소환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에 대한 박씨의 변명이 혐오스럽다고 힐난했다.

골프뉴스넷은 코리아 타임스를 인용해 “나는 캐디의 가슴을 한 번 찔렀고, 이는 그냥 내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내가 자신을 ‘만졌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녀는 당시에는 싫다고 하지 않았다”는 박희태의 혐오스런 변명을 전하며 2012년 당권다툼에서 동료 당원들을 매수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거 받은 전적을 거론해 박희태의 부도덕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근혜 정권과 이를 뒷받침하는 보수세력들의 부도덕성이 어디까지 대한민국의 국격을 추락시킬 것인지 정말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윤창중, 박근혜로 이어지는 청와대의 망신살, 국정원 수사와 판결을 둘러싼 사법부의 망신살, 그리고 이번에는 입법부의 전 수장의 성추행 망신살 등 어찌하다 대한민국 3부가 모두 외신에 의해 조롱을 당하는 처지가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박근혜와 뻔뻔한 이 정권의 모습이 바로 이렇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다음은 뉴스프로가 골프뉴스의 기사 전문을 번역한 것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Xld853

 

Prominent Korean politician facing charges of sexually harassing female caddie

한국 유명 정치인 여성 캐디 성추행 혐의

BY Golf News Net | FOLLOW:
on September 14, 2014

Capture GNN 박희태 캐디 성추행

A former speaker of the Korean National Assembly is facing charges after being accused of sexual harassment and abuse by a female caddie.

한국의 전직 국회의장이 여성 캐디로부터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는 비난을 받고 기소당할 처지에 놓였다.

Park Hee-tae, 76, will be summoned Monday to meet with police after a 23-year-old caddie said he touched her inappropriately while caddying for him. The caddie’s complaint claims Park touched her breasts. His rationale is even more disturbing.

23세의 캐디가 박 씨를 위해 캐디를 하는 동안 박 씨가 부적절하게 자신을 만졌다고 주장함에 따라 76세의 박태희씨는 월요일 경찰조사를 위해 소환될 것이다. 캐디의 고소 내용은 그가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는 것이다. 박 씨의 변명은 더욱 혐오스럽다.

“I poked her on the breast once, and this was to show my affection,” he said, according to the Korea Times. “She claims I ‘touched’ her. She didn’t express displeasure at the time.”

코리아 타임스에 의하면 “나는 캐디의 가슴을 한 번 찔렀고, 이는 그냥 내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고 그는 말했다. “그녀는 내가 자신을 ‘만졌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녀는 당시에는 싫다고 하지 않았다.”

In 2012, Park was sentenced to a suspended two-year jail term, convicting of bribing fellow party members during a leadership struggle in 2008.

2012년 박희태는 2008년도 당권 다툼에서 동료 당원들을 매수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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